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전진성 · History
4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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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기억에 대한 이론적 모색과 경험적 연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저자가 그간 발표해온 논문의 일부를 모아 수정하고 통일적으로 엮은 것으로, 기억이라는 관점을 방법론적 원리로 도입하여 신문화사와의 접목 가능성을 타진해보려는 시도이다. 책은 크게 이론 영역과 문화사 연구 영역으로 나뉜다. 이론 영역을 다룬 1부에서는 우선 기억의 일반이론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사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수행한다. 이러한 논의는 역사학 특유의 내러티브 구성에 대한 이론적 조망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전문 역사학의 경계를 넘어 현실적 문제의식을 다룬다. 2부에서는 앞 장의 이론적 논의를 근대 독일의 기억문화를 사례로 검증한다. 여기서는 기념비, 박물관, 회화, 역사 서술 등 다양한 대상영역이 기억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매체로서 다루어진다. 3부에서는 몇 권의 책을 통해 기억문화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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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프롤로그 제1부 역사학의 비판적 성찰, 기억이론 1. 기억과 역사 - 새로운 이론의 정립을 위하여 2. 시간의 형상화 - 역사 내러티브의 구조와 성격 3. 과거는 청산되어야 하는가? - 독일의 '과거극복' 개념에 비추어본 한국의 '과거청산' 제2부 독일의 기억문화 4. 조국을 위한 희생 - 근대 전쟁기념비에 관하여 5. 미술, 정치,역사 - 독일 국립미술관의 건립 6. 전쟁과 기억 -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 회화에 나타난 1차 세계대전 7. 기억의 현대화 - 서독 사회사 서술의 형성 8. 홀로코스트와 문화적 기억 -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하여 제3부 몇 권의 책 9. '기억의 터' 연구 - <독일 기억의 터> 세 권 10. 조형공간 속에 각인된 기억 - 피에르 프랑카스텔의 <회화와 사회> 에필로그 원고 출처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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