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연인
1. 그의 키스
2. 사랑
3. 관능의 반짝임
4. 우뚝 선 남성
5. 이브가 눈뜰 때
2부. 팜므 파탈
1. 유디트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2. 살로메의 춤
3. 사라진 남자
3부. 성스러운 봄
1. 성스러운 봄
2. 헐벗은 <철학> <의학> <법학> (1900~1907)
3. 음악의 도시
4. 스토클레 저택
5. 쿤스트쇼
4부. 여인의 향기
1. 마돈나, 나의 침실로
2. 갤러리 드 팜므
5부. 생명의 나무
1. 살아 있는 것들의 고통
2. 희망
3. 우울한 영혼의 풍경
4. 꽃과 나무
5. 에로스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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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 장으로 이루어진 클림트가 그린 그림 이야기. 클림트는 많은 사랑을 받는 화가이지만, 정작 화집을 제외하면 그에 대한 책은 얼마 찾기 힘들다. 살아있는 동안, 자신에 대해 말이나 글을 그다지 남기지 않았고, 단지 화가로서 그림으로만 평가받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미학을 전공한 지은이는 이런 현실이 안타까웠던 듯, 클림트의 그림을 모아 하나 하나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연인, 팜므 파탈, 성스러운 봄, 여인의 향기, 생명의 나무로 주제를 나누고, 각각의 주제에 해당하는 그의 그림들을 골라 설명하는 형식이다. 이성을 넘어 가슴으로 클림트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지은이의 열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강렬한 황금빛 색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클림트의 미술 세계를 이해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클림트의 그림을 실은 컬러 도판이 148컷 포함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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