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아데나 할펀 · Novel
4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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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마리끌레르」 등의 유명 신문과 잡지에서 활동한 칼럼니스트 아데나 할펀의 장편소설. 우리의 인생에 있어 청춘은 어떤 의미일까? 몸이 늙는 만큼 마음이 늙어가지 않을 때 우리는 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이듦은 정말로 축복일까? <스물아홉>은 세기를 거듭해도 해결되지 않는 이 같은 물음들을 철저히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소설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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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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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세상에! 나 너무 예쁘잖아! 할머니? 프리다 먹을 만큼 먹은 나이 좋아 좋아! 바바라 서스타 즐기기 전에 해야 할 일 수색 시작! 돌이킬 수 없는 시간 걷고 또 걷고 딱 걸렸어! 튀어! 폭발 내 생에 최고의 밤 내가 정말 원하는 것 한밤중의 신데렐라 프리다의 다음날 바바라의 다음날 75년하고 1주일 재커리 일흔 여섯 옮긴이의 말

Description

“그땐 몰랐다. 내가 그토록 예뻤다는 걸…” “젊음은 그 가치를 모르는 젊은이들에 의해 낭비되고 있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젊음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들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젊은이들은 청춘의 시간을 마음껏 흘려보내고, 어떤 이들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순간을 눈이 부신 듯 바라본다. 대체, 우리의 인생에 있어 청춘은 어떤 의미일까? 몸이 늙는 만큼 마음이 늙어가지 않을 때 우리는 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나이듦은 정말로 축복일까? 세기를 거듭해도 해결되지 않는 이 같은 물음들을 철저히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소설 《스물아홉》이 도서출판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오늘 스물아홉 을 맞은 바로 당신에게, 아직 스물아홉을 그리워하는 모든 딸들에게… 일흔다섯 엘리 할머니가 바치는 가장 내밀한 고백, 솔직한 충고! 엘리 할머니의 일흔다섯 번째 생일 파티로 소설 《스물아홉》은 시작된다. 이제 꽉 채운 일흔다섯이지만 패션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손녀딸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엘리는 나름 ‘신세대 할머니’를 자부한다. 그럼에도 그녀가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올해 스물아홉인 손녀 루시다. 아직 노화라곤 모르는 아름다움, 의류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 수시로 바뀌는 스타일리시한 남자친구들, 반세기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자유롭고 분방한 마음가짐까지… 남 몰래 루시의 모든 것을 질투하며 엘리는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스물아홉으로 돌아가보고 싶다고 기도한다. 그리고…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 ‘왜 내 청춘에는 그럴듯한 로맨스가 없었을까? 요즘 젊은 친구들처럼 배움을 지속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남편이나 자식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을 투자하고, 직업을 갖고 멋지게 살았더라면…’ 손녀딸 루시의 친구가 되어 예쁜 드레스를 입고 거리를 누비지만 후회투성이의 마음을 가진 스물아홉의 몸은 생각만큼 가볍지 않다.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그토록 원했던 청춘을 살아내야 하는 엘리. 과연 엘리는 일생을 두고 쌓아온 후회와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을까. 고개를 끄덕이며 읽다가 정신없이 웃다가, 결국 펑펑 울게 되는 이야기! <파퍼씨네 펭귄들>의 존 데이비스 제작으로 20세기 폭스 전격 영화화 결정! 생일 날 빈 소원이 이루어지면서 얼결에 손녀딸과 또래가 되어 하루를 살게 되는 할머니의 이야기는 소재로만 보면 썩 참신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특별한 하루에 모인 에피소드들은 배꼽을 잡고 웃다가도 어느 순간 눈물을 쏟게 만들면서 여성 소설 특유의 선입견까지 살짝 비켜간다. ‘햇빛을 조심해라, 보습에 신경 써라’와 같은, 바로 내 할머니에게서 듣는 것 같은 세세한 충고와 ‘완벽하기만 한 휴가가 없듯 완벽한 삶도 없단다’ 와 같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작가 아데나 할펀은 <뉴욕 타임스> <마리끌레르> 등의 유명 신문과 잡지에서 활동한 칼럼니스트이다. 《스물아홉》 외에도 《내 인생 최고의 열흘THE TEN BEST DAYS OF MY LIFE》과 《날 꼬집어봐Pinch Me》 등 여성의 일과 인생, 성과 사랑에 대한 소설로 여성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그중, 《스물아홉》은 <파퍼씨네 펭귄들>을 제작한 존 데이비스의 지휘 아래 20세기 폭스에서 영화화될 예정이다. 청춘이 그렇듯, 다시 올 수 없는 한 번뿐인 우리의 삶. 그 눈부신 순간들이 오롯이 담길 영상에도 전 세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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