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지지 말기로 해

김진아 · Essay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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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의 두 번째 에세이 『곱게 지지 말기로 해』는 더 나은 미래를 손에 쥐고자 하는 동시대 모든 여성을 위한 전언이다. 혼자라는 감각에 속지 않고, 거세지는 차별에 좀먹히지 않고, 생존의 피로를 딛고 변화를 위한 승부수를 함께 던져보자. 세상의 기대대로 꽃처럼 곱게 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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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우리에게는 얼마의 시간이 남아 있을까 회피의 문제 남자라는 클라이언트 여자를 왜 더 쉽게 놔버릴까 코어 있는 삶 나는 내게 실망해야 해 사라짐의 유혹 앞에서 결정적 순간에 뒷걸음치지 않기를 / 남성은 실패했다 여성에겐 자기만의 당이 필요하다 데이터 밖 여자들 동질혼도 미친 짓이다 망고빙수가 무서운가? 익명과 크레딧 조연이 되기를 거부한다 여자 혼자도 살기 좋은 서울 15.1%의 의미 지금 이곳의 백래시 맺으며

Description

그의 이야기 속에서, 혼자인 여성들은 혼자가 아니다 심란하고 고독한 한 해였다. 아무 의무 없이 모여 웃고 떠들고 함께 화내던 만남들이 중단된 빈자리는 컸다. 만나지 않는 시간은 모르는 새 점차 서로를 ‘꼭 만날 필요는 없는 사람’처럼 느끼게 했다. 제한된 환경에서 듣게 되는 정치 사회 뉴스들, 페미니즘 백래시, 끊이지 않는 여성 살해, 이상 기후와 환경 이슈는 그저 아득하고 아득했다. 매일이 바쁘게 흘러도 힘을 낼 이유를 찾기 어려운 날이 많았다. 저자 김진아는 연초 “올해가 최악이니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따르지 않았다. 대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 할 수 있는 일들을 했다. 그의 세계는 거듭 변천하기에 힘이 있다. 여러 결정을 제 발로 헤쳐 나오며 많은 가능성을 봤고, 그 모든 경험으로 그는 지금의 현실에 발을 딛고 분명한 목소리로 ‘변화’를 이야기한다. 그의 이야기 속에서 혼자인 여성들은 혼자가 아니다. 김진아의 두 번째 에세이 『곱게 지지 말기로 해』는 더 나은 미래를 손에 쥐고자 하는 동시대 모든 여성을 위한 전언이다. 혼자라는 감각에 속지 않고, 거세지는 차별에 좀먹히지 않고, 생존의 피로를 딛고 변화를 위한 승부수를 함께 던져보자. 세상의 기대대로 꽃처럼 곱게 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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