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와 비키는 유치원 때부터 단짝 친구 사이다. 활달하고 예쁜 비키는 다른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누구보다도 제이드와 친하게 지낸다. 그런데 어느 하교길, 여느 때처럼 콩당콩당 수다를 떨면서 집으로 가다가 비키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죽음을 극복하는 이야기와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이드에게 비키는 친구이며 가족이었다. 뛰어난 비키 옆에서 자신의 장점까지 보지 못하며 지냈던 제이드는 비키 유령과 함께 죽음을 극복하면서, 연극도 하고, 멍청이라고 생각했던 샘과도 사귀며, 싫어하던 달리기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이런 제이드의 변화를 유령이 된 비키가 받아들일리 없다. 살아있을 때처럼 제이드를 독점하려고 하는 비키와 제이드의 갈등은 깊어진다. 그리고, 제이드는 비키와 있었을 때 꼭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비키는 죽었고, 제이드는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섬세한 소녀들 간의 심리를 그려내는데 발군의 실력을 보인 재클린 윌슨의 동화답게, 십대 초반의 여자아이들의 심리가 손에 잡히들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 시기를 거친 사람도, 그 시기에 있는 어린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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