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소설, 소품, 강연문을 한 권으로 묶은 작품집이며, 그 안에는 총 37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 어째서 소세키가 지난 천 년 동안 존재했던 일본 작가 중에서 일본이 사랑하는 작가 1위로 뽑혔는지(아사히신문 선정), 그 까닭을 이 작품집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나쓰메 소세키의 세계관이 듬뿍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3) 이 책은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 5호입니다. 이 시리즈는 기부와 독서를 연결하여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협약해서 독자가 한 권의 책을 구매하면 정가의 5%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합니다. 또한 이 시리즈의 표지는 독자에게 색다른 공간을 제공합니다. 현대미술가 이완 작가의 표지 연작 <선>을 통해 인문고전과 현대미술이 서로 연결될 때 생기는 색다른 세계를 탐험합니다.
A.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였고 지금도 그 사랑은 식을 줄 모릅니다. 사실 그에 관한 연구와 비평이 셀 수 없이 많아서 나쓰메 소세키에 관한 모든 얘기를 망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번 <소나티네> 번역은 소세키의 감성과 숨결을 되살려 ‘읽고자’ 애썼습니다. 모쪼록 독자 여러분께도 그 숨결이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고독, 쓸쓸함’은 소세키의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날줄이라면 솔직한 풍자와 가식 없는 위트가 씨줄 역할을 합니다.” (번역자 김석희)
B. ‘자기 본령’, ‘자기 본위’를 찾기 위한 소세키의 인생 여정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누군가 작가가 되려고 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세키의 글을 보여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집자 마담쿠)
C. ‘개인주의의 쓸쓸함’을 권하는 소세키의 글을 읽고 저 또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문학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을 백년 동안 처방해 온 보약 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집자 코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