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비밀결사' 혹은 '정치가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소수 절대 권력'이라는 말로 설명되는 프리메이슨단의 실체와 역사를 학술적으로 본격 조명한 책. 이 책은 그간의 프리메이슨 연구들이 이 단체의 진정한 근본을 놓치고 있었다는 통찰에서 출발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의 프리메이슨부터 현대의 프리메이슨까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지은이 크리스티앙 자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717년 영국 대지부의 결성과 함께 탄생한 것으로 보였던 프리메이슨의 역사는 사실 고대 이집트의 입문, 피타고라스와 엘레우시스, 그노시스파 등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것. 1부에서 이처럼 '과거의 프리메이슨단'을 집중 조명하고, 2부에서는 '현대의 프리메이슨단'이 어떻게 변모해 존재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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