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

노경원(소유흑향)
244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7(53)
Rate
3.7
Average Rating
(53)
미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로, 낯선 도시의 여행자로, 그러나 늘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노경원의 단단한 삶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전작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에서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력, 끝없는 가난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다양한 독자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에서는 여전히 꿈꾸고 공부하고 경험하는 저자의 일상은 물론, 미국에서 스튜어디스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고단함, 네이티브가 아닌 영어생활자로서의 어려움,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애틋한 한국의 가족과 새로 꾸린 가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유흑향의 팬들이라면 그동안 궁금했을 법한 근황들도 모두 밝혔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은 그 어떤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는 처한 환경이나 주변의 시선에 강요당한 열정이 아닌 '가슴이 시켜서 하는 일'을 찾았다. 이 책은 나이가 몇이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현재를 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권한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Rating Graph
Avg3.7(53)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prologue - 어제의 내가 만든 오늘의 일상 1장. 진짜 나는 아직 만나지 못했어 멋대로 구겨진 나에게 손을 내밀다 답은 이미 내 안에 있잖아 내가 상상했던 내가 될 거야 아직 완전히 합격한 게 아닙니다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내겐 너무 완벽했던 첫 비행 가장 듣기 싫은 말 ‘Do you remember’ 불확실해서 더 아름다운 내일 2장. 나를 지탱해준 인연의 끈 가족, 선택할 수 없기에 더 애틋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겠습니까? 작은 심장이 전해준 생명력 우정을 위해 들이는 노력 하늘에서 만난 사람들 세상을 빛나게 하는 작은 친절 영어와의 조금 특별한 인연 우리는 각자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3장. 미국에서 승무원으로 산다는 것 새벽 3시, 텅 빈 공항 터미널 기내에서는 안전벨트를 꼭 매주세요 당신이 내가 아니듯, 나는 당신이 아니다 현실은 언제나 두 가지 얼굴을 가졌다 지금 당장 날 웃게 하는 일 딜레이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내가 하늘에서 일하는 이유 4장. 내 여행의 버킷 리스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공간 미국 50개 주 다 돌아보기 그랜드캐니언이 내게 가르쳐준 것 그리운 친구가 사는 곳, 알래스카 아무 계획 없이 탑승한 로마행 비행기 함께, 또 혼자, 일본 전국 여행 하늘에서 하는 독서의 달콤함 · 내가 사랑한 책 이야기 epilogue - 이 세상 모든 곳의 나를 사랑해

Description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의 소유흑향이 돌아왔다! 미국 항공사의 스튜어디스로, 낯선 도시의 여행자로, 그러나 늘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노경원의 단단한 삶에 관한 이야기 ‘살아 있는 자극제! 내 인생의 롤모델!’ 소유흑향을 향해 독자들이 한입으로 외치는 말이다. 저자는 전작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에서 아버지의 술주정과 폭력, 끝없는 가난 등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다양한 독자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1년 만에 외국어영역 점수를 14점에서 91점으로 끌어올린 공부법이 네이버 메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학생이 된 후에도 밥 먹는 돈을 아껴가며 세계 여행을 하고, 영어와 일본어를 정복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던 그녀는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역시 인생엔 늘 그림자가 따라왔다. 지독한 향수병으로 인해 깊은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져버린 것이다. 1년간의 긴 터널을 지나 조금씩 자신을 추스르며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계속 제출한 끝에 최종 입사 통보를 받게 된다. 외국인으로서는 훌륭한 조건의 회사임에 분명했지만, 그녀는 고심 끝에 입사를 포기하고 만다. 진짜 원하는 일, 인생의 우선순위에 걸맞은 직업에 다시 도전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바로 스튜어디스. 어릴 적부터 갈망하던 세계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머나먼 타국이 되어버린 한국에도 자주 갈 수 있는 직업이었던 것이다. 그날부터 미친 듯이 항공사 정보를 알아보고, 진짜 소통을 위한 영어에 대해 고민하며 취업을 준비해나가던 어느 날, 꼭 들어가고 싶던 항공사의 면접에 가게 된다. 화려한 외모와 대단한 집안을 가진 지원자들 속, 몇 명 되지 않는 동양인으로서 위축될 법도 했지만, 특유의 영특함과 진정성으로 100여 명 중 단 6명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야 만다. “진짜 나는 아직 만나지 못했어” 상상했던 내일을 위해 지금, 이곳, 나에게 충실할 것 《그저 나이기만 하면 돼》에서는 여전히 꿈꾸고 공부하고 경험하는 저자의 일상은 물론, 미국에서 스튜어디스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고단함, 네이티브가 아닌 영어생활자로서의 어려움,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애틋한 한국의 가족과 새로 꾸린 가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유흑향의 팬들이라면 그동안 궁금했을 법한 근황들도 모두 밝혔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스튜어디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물론 막상 원하는 직업을 갖고 나니 기대와 다른 부분도 많았다. 계속되는 테스트, 살인적인 출퇴근 스케줄, 막대한 체력 소모, 무례한 손님들…. 누구나 그렇듯 슬럼프도 찾아왔고 한계도 느끼지만 그녀는 오늘도 여전히 비행 중이다. 스스로 선택한 길이기에 매일 버티고 매일 누리면서, 이십대 끝자락의 특별한 행복과 소소한 불행을 조율해나가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은 그 어떤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는 처한 환경이나 주변의 시선에 강요당한 열정이 아닌 ‘가슴이 시켜서 하는 일’을 찾았다. 이 책은 나이가 몇이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현재를 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권한다. 누구나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와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면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떤 순간에도 나 자신일 수만 있다면, 내 안의 목소리를 잊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외침이다. 이 평범한 아포리즘이 허울 좋은 충고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온전히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이끌어가는 그녀만이 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이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