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의 글 - 루이스 마스그로
머릿말
돌로 만든 배와 떠도는 섬
연극연출가 유제니오 바르바가 1964년에서 1995년까지 오딘극단의 작품들을 연출하면서 기록한 스물여덟 편의 산문집이다. 각기 다른 주제와 다양한 관점이지만 “연극을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핵심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연극인류학 입문서인 바르바의 <종이로 만든 배>의 내용을 보완하고 있다. 입문서보다는 험난한 연극 여정을 담은 자전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1985년에 간행된 <떠도는 섬을 넘어>를 개정한 것이다. 제1장은 기원(起源), 제2장은 기술에 대한 연구, 제3장은 여행, 제4장은 반항 그리고 제5장은 정체성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를 규정하고, 그 옆의 부제들은 저자의 사유의 방식에 따라 주제가 표출되는 방식을 제시한다. 연대순으로 이루어진 각 장의 내용들은 60년대와 70년대, 80년대 그리고 90년대의 관점을 제기하면서 구체적인 시기를 거론한다. 각 장은 모두 특정 주제를 형성하는 간략한 설명문(대담, 교육영상물에 논평, 연설문)으로 시작하여 경험에 대한 사유가 폭넓게 전달되어 긴 여운을 남기는 글로 끝을 맺는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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