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

윌리엄 에이커스
3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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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총서' 5권. 기존의 시나리오 작법서들과는 다르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주목하여 현업 작가이자 작법 강사이기도 한 저자가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하나하나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안하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어둠을 밝게 비추는 안내서, 실수와 함정을 피해 갈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 등 할리우드 현직 감독과 작가들의 극찬을 두루 받았다. 스토리텔링의 기본을 다루는 1장과 글쓰기의 실제를 다루는 2장, 글쓰기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3장에 걸쳐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풀어놓는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는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쳐 보이며, 각 분야 유명인사의 명언과 200여 편에 달하는 영화 명장면 예시로 읽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본문 곳곳에 현업 작가만의 조언과 비법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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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머리말 제1장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1 관심이 있는 것애 대해서 쓰지 않았다! 2 아이디어가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독창적이지 않다! 3 장르를 잘못 선택했다! 4 본인에게만 재미있는 이야기다! 5 비참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영화 내내 비참다가, 끝내 비참하게, 혹은 더 비참하게 끝나는 이야기다! 6 좋은 제목을 생각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등장인물 7 주인공을 잘못 골랐다! 8 주인공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았다! 9 주인공 설정이 구체적이지 않다! 10 이야기 안에 주인공이 있을 '장소'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11 주인공을 응원할 만큼 관심이 안 생긴다! 12 악역이 인간이 아니다! 13 악역이 멋지지 않다! 14 악역이 주인공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15 악역이 자신의 입장에서 주인공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16 악역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17 등장인물들이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고? 그렇게 시켰기 때문이다! 18 조연 캐릭터가 흐릿하다! 구조 19 스토리 시작부터 구조를 걱정했다! 20 긴장이 부족하다! 21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22 독자에게 충분한 감동을 전달하지 못했다! 23 이야기를 구축하는 데 서투르다! 24 한 줄 요약을 쓰고, 고치고 또 고치지 않았다! 25 '자유연상' 줄거리 잡기를 하지 않았다! 26'키리스 하딩의 드라마법칙'을 사용하지 않았다! 27 B스토리가 A스토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8 복선과 해소를 활용하지 못했다! 29 설명을 꼭꼭 숨기지 않았다! 30 비장의 장면을 최대한 늦추지 않았다! 장면 31 매 장면을 충분히 다지지 않았다! 32 장면이 액션을 전환하지 못한다! 33 반전이 충분하지 않았다! 34 장면마다 "어떻게 하면 갈등을 더 고조시킬 것인가?!' 라고 외치치 않았다! 35 장면의 대구를 잘 활용하지 않았다! 36 첫 번째 줄과 마지막 줄을 잘라내지 않았다! 37 등장인물이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해결될 일을 연구하고 있다! 38 등장인물이 전화를 너무 자주 한다! 39 장면 장면을 기억에 남도록 만들지 못했다! 대사 40 어깨너머로 들리는 대사들을 받아 적지 않았다! 41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분리하지 않았다! 42 대사를 충분히 다듬지 않았다! 43 대사를 A-B로 나눠 쓰지 않았다! 44 Q&A식의 대사를 하고 있다! 45 등장인물의 대사에 하위택스트를 숨기지 않았다! 46 자료조사를 너무 많이 했다! 47 자료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 제2장 글쓰기의 실제 글을 써보자 48 영화라는 스토리텔링 매체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다! 49 적절하지 않은 도구로 쓰고 있다! 50 문장이 명확하지 않다! 형식 51 시나리오의 형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52 슬러그라인에 장면 묘사가 없거나 슬러그라인이 전혀 없다! 53 연출이 너무 과하다! 54 삽입구를 잘못 사용했다! 등장인물 55 인물의 이름을 바꿔버렸다! 56 등장인물마다 일일이 이름을 붙였다! 57 등장인물 이름이 비슷한 발음으로 시작된다! 심지어 각운까지 있다! 58 주인공을 간결하고 확실한 한두 문장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장면 묘사 59 소설체를 썼다! 60 '~하고 있다'를 써서 장면 묘사를 망치고 있다! 61 '그'와'저'를 충분히 삭제하지 않았다! 62 문장의 끝에 가장 중요한 단어를 넣지 않았다! 63 장면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대사를 묘사하고 있다! 64 장면 묘사에서 이미지 순서를 신경 쓰지 않았다! 65 장면 묘사에 군더더기를 최대한 줄이지 않았다! 수정하기 66 반복하지 마라! 뭐든지! 절대! 67 초고를 다 쓰기도 전에 고쳐 쓰고 있다! 68 시나리오를 한 번에 읽고 수정했다! 69 첫 페이지가 너무 밋밋하다! 70 시작 열 페이지를 망쳤다! 으아아아아아! 71 시작 스무 페이지를 뜯어내지 않았다! 72 관련 없는 액션을 깜끔하게 정리하지 않았다! 73 초고(혹은 아홉 번째 수정고)가 완벽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트집, 트집, 트집 74 단어를 잘못 썼다! 75 글자로 표기할 걸 숫자로 표기했다! 76 숏 크기까지 지정했다! 77 노래를 지정했다! 78 맞춤법 검사를 하지 않았다! 79 자신의 맞춤법 실력을 믿고 있다! 아하하하하하하! 80 길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Description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현직 작가들도 종종 빠지는 수많은 함정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처방전! 기존의 시나리오 작법서들은 훌륭한 시나리오를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지시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지시에 따르다 보면 시나리오는 어느새 소설이 되어 산으로 향하고, 결국 시나리오는 제작자 손에 닿기도 전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서해문집의 ‘시네마 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주목하여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시나리오를 구하기 위한 효과적인 처방을 내린다. 현업 작가이자 작법 강사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하나하나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안한다.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어둠을 밝게 비추는 안내서, 실수와 함정을 피해 갈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 등등 할리우드 현직 감독과 작가들의 극찬을 두루 받은 이 책은 창작의 막다른 골목에서 절망하는 시나리오 지망생들에게 빛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시나리오를 구하는 100가지 체크리스트!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는 스토리텔링의 기본을 다루는 1장과 글쓰기의 실제를 다루는 2장, 글쓰기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3장에 걸쳐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풀어놓는다. 이렇듯 실제로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일치하는 구성 덕분에 독자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시나리오를 직접 완성한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독자가 지루할 여지를 주지 않으며, 각 분야 유명인사의 명언과 200여 편에 달하는 영화 명장면 예시로 읽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본문 곳곳에 녹아 있는 현업 작가만의 조언과 비법을 따르다 보면, 시나리오는 쓰레기통을 빠져나와 제작자의 손에 쥐어질 것이다. 자료조사의 덫 노력대비 최고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46번과 47번 항목에서 다루는 ‘자료조사의 덫’에 관해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허비했을 시간을 단 5분의 투자로 아낄 수 있다. 자료조사는 악마의 유혹과도 같아서 때로는 컴퓨터 앞에서 머리를 쥐어짜며 글을 쓰는 것보다 재미있게 느껴진다. 3년간 자료조사만 하다 결국 다시는 글을 쓰지 못하게 된 어느 학생의 이야기는 자료조사가 이야기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확실한 기준을 세워 시나리오를 쓰는 데 필요한 만큼만 조사하되 그 이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이야기의 핵심이 정보에 묻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편 제대로 된 자료조사는 이야기를 살릴 수도 있다. 저자의 제자이기도 한 윌 로코스는 ‘간수’를 소재로 자료조사를 한 결과 간수일이 종종 가족 대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터 볼>을 썼고 그의 시나리오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시나리오는 50%가 쓰는 것이요 50%가 파는 것이다. 혹시라도 ‘시나리오는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영화의 설계도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저자는 책의 시작부터 “여러분이 써야 할 것은 배우를 낚을 미끼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대중은 영화의 내용이 아니라 대중의 환상을 화면으로 끌어낸 배우를 먼저 기억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파인딩 포레스터>가 어떤 영화냐고 묻자 그의 친구가 “숀 코넬리”라고 한마디로 대답했다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에 대한 배우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시나리오를 팔아 영화로 만들고 싶다면 배우를 먼저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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