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기쁨 스페셜 에디션 - 하

롤랑 마뉘엘
6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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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권을 시작으로 12월 4권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의 기쁨> 시리즈 4권을 특별 양장본으로 펴냈다. <음악의 기쁨>은 1944년 9월부터 1961년 7월까지 667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었던 ‘라디오 프랑스’에서 작곡가.음악학자인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음악에 대해 나눈 대화를 옮긴 책이다. 제1권 ‘음악의 요소들’과 제2권 ‘베토벤까지의 음악사’를 묶은 상권, 제3권 ‘베토벤에서 현대음악까지’와 제4권 ‘오페라’를 묶은 하권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은 소장 가치에 충실한 고급스러운 양장 제작과 한결 가독성이 높아진 편집 디자인, 그리고 2014년 출간 당시 미진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였다. 하권에서는 ‘공통언어’로서의 음악언어와 음악사를 이끌어온 음악가의 ‘억양’과 ‘특질’을 이야기하고, 슈베르트, 쇼팽, 슈만, 바그너, 브람스, 포레, 드뷔시 등 베토벤 이후의 음악가들이 위대한 스승에게 어떻게 음악을 사사하고, 이후 어떻게 자신만의 양식과 독특한 억양을 찾아갔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몬테베르디, 캉프라, 라모, 글루크, 모차르트, 로시니, 베를리오즈, 베르디, 무소륵스키 등의 작품을 통해 오페라의 발전 과정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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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문 대담 1 베버 대담 2 슈베르트 대담 3 로시니, 에롤, 오베르 대담 4 베를리오즈 대담 5 쇼팽, 리스트 대담 6 슈만, 멘델스존, 리스트 대담 7 슈만 대담 8 바그너 대담 9 구노, 바그너, 베르디 대담 10 프랑크, 브람스, 생상스 대담 11 브람스 대담 12 국민악파: 무소륵스키, 차이콥스키, 그리그 대담 13 들리브, 랄로, 비제, 샤브리에 대담 14 샤브리에 대담 15 당디, 뒤카 대담 16 뒤파르크, 쇼송, 드뷔시 대담 17 마스네, 메사제, 포레 대담 18 포레 대담 19 드뷔시 대담 20 슈트라우스 대담 21 사티 대담 22 라벨 대담 23 루셀, 세브라크 대담 24 영국과 스페인 음악의 쇄신: 알베니스 대담 25 드뷔시의 영향: 카플레 대담 26 파야 대담 27 버르토크 대담 28 무조음악, 음렬 체계: 쇤베르크, 베르크, 베베른 대담 29 스트라빈스키 *부록: 종교음악 대담 30 유대교 전례음악 대담 31 가톨릭교회 음악 대담 32 러시아 정교 음악 대담 33 프로테스탄트교회 음악 대담 34 종교음악의 정신과 규범 대담 1 오페라의 기원: 트로푸스, 전례극, 파스투렐 대담 2 신비극, 막간극, 궁정 발레 대담 3 피렌체의 개혁: 카치니, 페리, 몬테베르디 대담 4 마드리갈 코미디, 베키와 코메디아 하르모니카: 〈암피파르나소〉 대담 5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로마와 베네치아, 〈율리시스의 귀향〉, 〈포페아의 대관식〉 대담 6 프랑스 오페라, 륄리와 서정비극 대담 7 영국 오페라: 퍼셀 대담 8 나폴리 오페라: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대담 9 18세기 초 프랑스 오페라와 오페라 발레: 데투슈와 캉프라 대담 10 라모의 오페라: 〈카스토르와 폴뤽스〉 대담 11 부퐁 논쟁, 나폴리 오페라 부파, 페르골레시 대담 12 글루크의 개혁 대담 13 모차르트와 오페라 세리아: 〈이도메네오〉 대담 14 모차르트와 오페라 부파: 〈코지 판 투테〉, 〈돈 조반니〉 대담 15 모차르트와 독일 오페라: 〈후궁 탈출〉, 〈마술피리〉 대담 16 독일 낭만파 오페라: 베버 대담 17 이탈리아 오페라: 로시니 대담 18 마이어베어의 오페라 대담 19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대담 20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 대담 21 베르디의 오페라 대담 22 바그너의 악극 대담 23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대담 24 러시아 오페라, 무소륵스키와 〈보리스 고두노프〉 대담 25 프랑스 서정극: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대담 26 마스네와 푸치니 대담 27 오페라의 퇴락과 쇄신, 미요의 〈오르페우스의 불행〉, 오네게르의 〈유디트〉 대담 28 스트라빈스키와 〈탕아의 편력〉 대담 29 새로운 오페라에 대한 전망들 대담 30 음악적 표현의 가치에 대한 성찰 옮긴이의 글

Description

1947년 출간된 클래식 음악의 고전 『음악의 기쁨』 완역본 + 스페셜 에디션! 프랑스 작곡가․음악학자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3년 동안 매주 일요일 ‘라디오 프랑스’에서 나눈 음악에 대한 활기 넘치는 토론과 수다! 1947년 출간된 클래식 음악의 고전 『음악의 기쁨(Plasir de la Musique)』의 스페셜 에디션(양장본)이 출간되었다. 2014년 4월 1권을 시작으로 12월 4권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의 기쁨』 시리즈 4권을 특별 양장본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음악의 기쁨』은 1944년 9월부터 1961년 7월까지 667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었던 ‘라디오 프랑스’에서 작곡가․음악학자인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음악에 대해 나눈 대화를 옮긴 책이다. 독자들이 음악예술에 가깝게 다가가고 음악사가 뿌리내리고 발전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음악서로 예술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제1권 ‘음악의 요소들’과 제2권 ‘베토벤까지의 음악사’를 묶은 상권, 제3권 ‘베토벤에서 현대음악까지’와 제4권 ‘오페라’를 묶은 하권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은 소장 가치에 충실한 고급스러운 양장 제작과 한결 가독성이 높아진 편집 디자인, 그리고 2014년 출간 당시 미진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였다. 하권에서는 ‘공통언어’로서의 음악언어와 음악사를 이끌어온 음악가의 ‘억양’과 ‘특질’을 이야기하고, 슈베르트, 쇼팽, 슈만, 바그너, 브람스, 포레, 드뷔시 등 베토벤 이후의 음악가들이 위대한 스승에게 어떻게 음악을 사사하고, 이후 어떻게 자신만의 양식과 독특한 억양을 찾아갔는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몬테베르디, 캉프라, 라모, 글루크, 모차르트, 로시니, 베를리오즈, 베르디, 무소륵스키 등의 작품을 통해 오페라의 발전 과정을 되짚는다. 1944년 9월부터 1961년 7월까지 667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었던 라디오 방송인 <음악의 기쁨>. 그중 3년간의 대담을 옮긴 『음악의 기쁨』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고전으로 꼽힌다. 프랑스에서 1947년 출간된 이 책은 1979년 고(故) 안동림 청주대 교수(1932~2014)의 번역으로 『음악의 정신사-바하에서 쇤베르크까지』(홍성사)라는 이름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하지만 4권 전체 완역본이 아니어서 음악 애호가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가, 2014년 출판사 ‘북노마드’에서 4권 전체를 담은 완역본을 출간하였다. 2014년 출간된 『음악의 기쁨』 시리즈(1~4권). (사진 제공 / 북노마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출간된 옛 책을 완역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출판사 ‘북노마드’는 책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 출판사(Editions du Seuil)로부터 원서조차 전달받지 못했다. 저작권사에서도 원서 전체를 갖고 있지 못했던 것. 결국 ‘북노마드’는 계약 후 1년 이상 책의 원서를 수소문해야 했고, 간신히 영국의 헌책방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내 최고의 프랑스어 번역가로 꼽히는 이세진 씨에게 번역을 요청해 완역할 수 있었다. 『음악의 기쁨』 시리즈의 반응은 출판사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좋았다. 출간 즉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3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예술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작곡가이자 음악비평가인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3년 동안 매주 일요일 ‘라디오 프랑스’에서 나눈 전문적인 논쟁과 유쾌한 수다에독자들도 적극적으로 교감해주었다. 저자 롤랑 마뉘엘은 작곡가이자 음악학자로 파리 음악원 교수를 지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과 날카로운 비평적 견해가 전매특허다. 한편 그의 대화를 진지하게 경청하다가 중요한 순간마다 날카로운 질문 혹은 반론을 던지는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은 음악예술이 갖는 미묘한 차이와 변화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특히 타그린의 궁금증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때 누구라도 한 번쯤 가졌을 법한 호기심과 질문을 모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음악의 기쁨』을 이끌어가는 두 사람의 대화는 친밀감이 넘치는 수다에 가깝다가, 때로는 음악에 대해 집요하리만큼 엄격한 태도를 보여 읽는 이들을 긴장시키는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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