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지미 리아오 · Novel
1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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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간 된 이후로 사랑의 대명사가 되었고, 작가 지미 리아오를 오늘의 위치에 있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1999년 처음 출판 된 이후 책 뿐만 아니라 영화, TV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연극, 뮤지컬 등 여러 가지의 형태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차갑고 복잡한 도시에서 매일 똑같이 습관적으로 지나치게 되는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한 남녀의 사랑이야기이다. 책을 넘기면 왼쪽에는 여자의 이야기가, 오른쪽에는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출할 때면 목적지가 어디이든 여자는 항상 습관적으로 왼쪽으로, 남자는 항상 오른쪽으로만 간다. 두 사람은 서로 만날 듯 만날 듯 하면서도 어긋난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믿는다. 인연이 될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았을 뿐, 언젠가 인연이 그들에게 다가올 거라고 말이다. 바로 옆에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서도 이들은 만나지 못합다. 집을 나설 때도 두 사람은 서로의 습관 때문에 늘 반대 방향으로만 나간다. 그런 두 사람이 어쩌다 한 번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연락도 할 수 없고 만나지도 못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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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세계 각국 300만이 넘는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사랑의 바이블 + 여자는 언제나 왼쪽으로 걷는다, 남자는 언제나 오른쪽으로 걷는다. + 무수히 스쳐 지나간 우연 속에서 그들은 마침내 행복을 발견한다. 하지만 사랑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는 운명의 장난으로 사라지고 만다, + 여자는 여전히 왼쪽으로 걷고, 남자는 여전히 오른쪽으로 걷는다. + 어쩌면 사랑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 +사랑이 이루어지길 원하시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의 바이블 를 선물해주세요. 그들은 굳게 믿고 있다. 갑작스런 열정이 그들을 묶어주었다고 그런 확신은 아름답다. 하지만 약간의 의심은 더 아름답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Wislawa Szymborska)의 시 는 처음 출간 된 이후로 사랑의 대명사가 되었고, 작가 <지미 리아오>를 오늘의 위치에 있게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1999년 처음 출판 된 이후 는 책 뿐만 아니라 영화, TV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연극, 뮤지컬등 여러 가지의 형태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지난 17여년 동안 는 300만명이 넘는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사랑을 할 때 우리는 결코 외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열심히 사랑의 그림자를 쫓고 있는 사람이든, 누군가 나를 찾아주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사람이든, 사랑을 원하면 언젠가는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게 해줍니다. 그 동안 많은 독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번에 새로운 판형과 참신하고 새로운 번역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다시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는 차갑고 복잡한 도시에서 매일 똑같이 습관적으로 지나치게 되는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한 남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책을 넘기면 왼쪽에는 여자의 이야기가, 오른쪽에는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외출할 때면 목적지가 어디이든 여자는 항상 습관적으로 왼쪽으로, 남자는 항상 오른쪽으로만 갑니다. 두 사람은 서로 만날 듯 만날 듯 하면서도 어긋납니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믿습니다. 인연이 될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았을 뿐, 언젠가 인연이 그들에게 다가올 거라고 말입니다. 바로 옆에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서도 이들은 만나지 못합니다. 집을 나설 때도 두 사람은 서로의 습관 때문에 늘 반대 방향으로만 나갑니다. 그런 두 사람이 어쩌다 한 번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연락도 할 수 없고 만나지도 못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외로운 가을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만나 잠시 행복했던 겨울, 그리고 무채색이 된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만나 새롭게 시작되는 봄.. 이러한 것들이 지미 리아오만의 독특한 수채화풍의 서정적인 그림과 간결한 글을 통해 읽는 이에게 보여집니다. REVIEW 『왼쪽으로 가는 남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는 한 고독하고 순수한 예술가의 영혼이 쓴 도시인의 이야기이다. 작가 지미는 도시 생활의 겉모습과 도시 사람들의 내면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여 한 하늘 아래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갈구하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창조하였다. 끝없는 엇갈림과 거듭되는 뜻밖의 사건이 지미의 유머 넘치는 필치로 펼쳐진다. 지미 특유의 화법과 유려하고도 시적인 그림 속에 담긴 현실의 도시가 안개 속 풍경 같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아스팔트의 밀림에서도 사람들 가슴속에 찬란한 햇빛이 스며드는 이 이야기는 따뜻한 결말을 기다리고 있다. 여자는 교외의 한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외출을 할 때면 목적지가 어디이든 상관없이 항상 습관적으로 왼쪽으로 걸어간다. 남자 또한 교외의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외출을 할 때면 목적지가 어디이든 상관없이 항상 습관적으로 오른쪽으로 간다. 남자는 아직껏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 미궁 속 같은 도시, 매일 똑같이 습관적으로 지나치게 되는 똑같은 풍경. 사람들은 매일 똑같은 길을 걸어 매일 똑같은 목적지에 도착한다. 습관은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다. 습관은 무엇인가 안전한 느낌을 주지만, 거기에는 또 어떤 적막감도 공존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습관 속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영원히 알지 못할 것이다.『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는 도시에서 생긴, 도시에서만 생길 수 있는 갈망과 추구의 이야기이다. 담담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지미의 필치는 도시 생활의 면면을 아주 느린 속도로 펼쳐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이야기의 온갖 "우연한 사건들"을 따라가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친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 봐, 이건 정말 생생한 얘기야, 그렇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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