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다시 회사로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을까? 퇴사하고 세계여행, 그 후의 이야기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부부가 동시에 퇴사하고 오백일의 세계여행을 다녀온 그 후의 이야기이다. 느슨한 어른으로 커가는 게 불안했던, 지금 하는 일이 10년 후 아무 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아 두려웠던, 치열하게 살아도 젊음을 낭비하는 것만 같았던 부부. 그들이 퇴사와 여행을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여행으로 인해 달라진 삶의 이야기, 여행 후 회사로 돌아가지 않고도 어떻게 삶을 꾸려나가는지 등을 솔직하게 풀어놓음으로써 직장생활과 퇴사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을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다녀온 후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꾸려가는 네 부부의 인터뷰도 함께 담아 퇴사 후의 삶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퇴사하면 뭐 해먹고 살지? 덕업일치가 되는 삶을 찾아서 죽도록 일해도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조언 퇴사와 불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매달 들어오는 마약 같은 월급이 끊기면 습관적으로 하던 쇼핑, 비싼 음식과 택시의 혜택을 더 이상 쉽게 누릴 수도 없다. 늘어난 씀씀이와 줄어든 수입 사이의 간극을 느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덜컥 사표를 냈다가 후회할까봐, 더 못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까봐, 회사 밖은 정말로 지옥일까 봐 걱정된다. 하지만 죽도록 일해도 내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시대를 살면서 저자는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하여 퇴사 후 세계여행을 다녀와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이루어간다. 제주에서 일 년 살기, 스타트업, 미니멀리스트의 삶, 책 쓰기 등 직장에 매여 있었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을 시도하며 행복한 반백수의 삶을 꾸려나간다. 퇴사를 고민하는 2,30대 회사원 퇴사 후 세계여행을 꿈꾸는 직장인, 행복한 반백수의 삶을 꿈꾸는 사람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을 위하여 “볕이 좋은 날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행복지수가 올라가 나가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회사를 가지 않으니 화창한 날엔 공원에 누워 책을 읽거나 맥주를 마시고, 비가 오는 날엔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을 자유가 생겼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큰 백수의 복지다.”는 저자의 말처럼 퇴사 후 자유롭고 느긋한 생활이 주는 여유 속에서 창의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고, 인생 이모작, 삼모작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퇴사를 고민하는 2,30대 회사원, 퇴사 후 세계여행을 꿈꾸는 직장인, 행복한 반백수의 삶을 꿈꾸는 사람,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