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균형 잡는 몸
세공사 김세모
“저희는 손 떨면 안 되거든요”
인터뷰 후기: 그는 어떤 속도로 일을 해왔나
조리사 하영숙
“배에 힘 딱 주고 들어야지”
인터뷰 후기: 살림은 기획이다
로프공 김영탁
“선수들은 옥상에서 표정이 달라요”
인터뷰 후기: 목숨이 하나임을 제대로 알기까지
어부 박명순·염순애
“몸에 배 가지고 괜찮아요”
인터뷰 후기: 가판 위에서 마음이 복잡했던 것은
2부. 관계 맺는 몸
조산사 김수진
“산모가 출산의 주체가 되도록 이끌죠”
인터뷰 후기: 생명과 존중에 대하여
안마사 최금숙
“내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는구나”
인터뷰 후기: 손상된 몸과 어떤 환상들
마필관리사 성상현
“말을 타려면 가벼워야 해요”
인터뷰 후기: 수단과 관계, 그 사이
세신사 조윤주
“손바닥으로 기운이 전해지잖아요”
인터뷰 후기: 목욕탕이라는 공간
3부. 말하는 몸
수어통역사 장진석
“표정만으로 다른 말이 되는 거죠”
인터뷰 후기: 그 편리와 효율은 누가 정한 걸까
일러스트레이터·전시기획자 전포롱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인터뷰 후기: “너 좋아하는 일 하잖아”라는 말 뒤에
배우 황은후
“연기하는 대상과 만나기 좋은 터가 되도록”
인터뷰 후기: 자기 길을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
식자공 권용국
“아무거나 줘도 다 합니다”
인터뷰 후기: 그는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