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연예인도 아닌 나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 공황장애로 고통 받던 엄마가 내면의 아이를 통해 진정한 치유를 경험하기까지! 다정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 한 나의 노력은 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 걸까? 시련을 겪고 이유를 찾았다. 그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너무나도 진부하고 뻔한 이유.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아이를 제대로 사랑할 수 없었다. 이 책은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그 과정은 나와 내 가족에게 결코 쉽지 않았다. 마치 나의 첫 기억 속의 어둡고 무서운 버드나무 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많은 책이 공통으로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타인도 소중히 여길 줄 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이 진부한 말을 머리로 아는 것과 온몸으로 깨닫는 일은 너무도 큰 차이가 있다. 아는 것과 깨닫는 건 다르다. 나를 사랑하게 되고, 아이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아이가 말했다. “엄마, 나 왜 이렇게 행복하지?” 이 책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힘든 엄마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엄마가 아이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명제를 온몸으로 깨닫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