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장 힘들었던 시절의 나에게 이 책이 도착했으면 좋겠다.” _<아사히신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나선 외톨이 고양이의 마음이 따스해지는 111편 그림 에세이 2017년부터 트위터에 올린, 꾸깃꾸깃한 영수증 뒤에 그린 그림일기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부부치요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30대에 백수가 되어 ‘내 인생은 끝났다’는 체념 속에 캄캄한 방에 틀어박혔다. 그렇게 홀로 1년을 보내고 간신히 용기를 내어 외출할 수 있게 된 어느 날, 카페에서 받은 영수증 뒷면에 그림일기를 그려 트위터에 올리기 시작했다. 싫어도 괜찮은 척 참았던 후회스런 순간들부터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관계를 정리하고 단호하게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된 현재까지, 부서진 마음을 일으켜 다시 세상으로 나서는 과정이 웃기고 뭉클한 그림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느리지만 꾸준하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실행하며 결국은 소중한 행복을 이뤄낸 저자의 진실한 고백에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잊지 마, 언제나 한 사람은 네 곁에 있었어.” 꾸깃꾸깃 영수증 뒷면에 그린 치유의 그림들 영수증 뒷면에 매일매일 써내려간 그림일기로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부부치요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소심하지만 귀엽고 엉뚱한 고양이 캐릭터와 리듬감 있고 함축적인 글로 때론 웃기고 때론 서글픈 일상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며 상처받은 청춘들에게 마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었다. 트위터 스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저자이지만,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인간관계에 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는 왕따를 당했고, 성인이 된 후에도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하기 일쑤였다. 그림이 좋아 미술을 전공했지만 창작활동에만 전념하기에는 자신이 모자라다고 느껴 20년 가까이 가구판매점, 의류매장, 이벤트회사,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등 여러 곳에서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전력을 다하느라 싫어도 괜찮은 척 무리하다 보니 좋아하는 것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버렸다. 결국 30대 후반에 백수가 되어 1년 동안 캄캄한 방에 홀로 틀어박혔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이용하거나 싫어하는 것만 같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스럼까지 생겼다.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겨우 기운을 차리고 외출할 수 있게 된 어느 날, 카페에서 받은 영수증 뒷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자투리 종이라면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그리고 싶은 대로 그려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솔직하게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트위터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게 되면서,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괴롭고 힘든 일들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매일 모은 치유의 조각들이 바로 이 책이다. “행복해지는 데 꼭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니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혼자라도 함께라도,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 『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어』는 어릴 때부터 항상 남에게 신경 쓰면서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왔지만, 번번이 인간관계에서 무너졌던 저자가 누가 뭐래도 상관없는 단단한 마음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싫어도 괜찮은 척 참았던 후회스런 순간들, 이기적인 동료, 지분대는 상사, 불쑥 끼어들어 삶을 훼방 놓는 악당 같은 사람들에게 휘둘렸던 하루하루부터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관계를 정리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된 현재의 모습까지, 때론 웃기고 때론 뭉클한 저자의 솔직 담백한 고백이 감동을 준다. 부부치요의 영수증 그림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던 이유는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느끼며 자책하면서도 한 번도 자기 삶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관람객이 거의 없는 개인전을 매년 열었고, 미술과 상관없는 여러 일들을 하면서도 퇴근 후 집에 돌아와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었다. ‘무리하지 않고 지금 바꿀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들을 하자.’ 그렇게 느리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늘려 나간 덕분에 저자는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여기가 끝이구나 싶던 날 듣고 싶은 말이 있었다. 그때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렸다.” -<아사히신문> 인터뷰 저자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마다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우리를 사랑하고 지켜 주는 사람들이 언제나 곁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