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나리오 작가들의 경전
45개국 백만 부 돌파!
시나리오 분야 영원한 베스트셀러 개정증보판
■ 시나리오 전반에 대해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교과서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는 출간 이래 반세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시나리오 작법서이다. 시나리오 쓰는 작법을 익히는 데 독보적인 이 베스트셀러에 동시대 영화의 최신 경향을 반영해 새롭게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1979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곧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즉각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간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책을 여러 차례 다시 찍었고,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1999년 민음사에서 ‘뉴미디어 총서’ 중 한 권으로 번역 출간된 이래로 2만 부 가까이 팔렸으며, 영화와 영상 시나리오 수업에서 주 교재로 쓰여 왔다. 「차이나타운」, 「콜래트럴」, 「쥬라기 공원」, 「매트릭스」 등 당대 유명 영화 시나리오들을 활용한 명실공히 가장 유명한 교과서이다.
“이 책을 쓴 내 의도는 당신을 책상에 앉게 하여 스스로 무엇을 하는지 알도록 안심시키고, 자신감을 갖고 선택할 위치에서 시나리오를 쓰게 만드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을 쓸 것인지 아는 일이다. 이 책을 다 읽었을 즈음 당신은 전문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에서 (26쪽)
시나리오계의 거장 시드 필드가 영화 제작 전반을 경험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콘셉트에서 인물에 이르기까지, 오프닝 신을 쓰는 법에서 마지막 신을 마무리하는 법까지, 기본 집필 작업에서 마케팅과 협력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영화 만들기의 유용한 규범들을 가르쳐 준다. 특히 개정증보판에는 「아메리칸 뷰티」에서 「반지의 제왕」에 이르는 최신 명화들을 분석해 두었다. 국내외 많은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공인하는 이 ‘경전’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 만들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무엇이 좋은 시나리오인가? 줄곧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그리고 답을 찾기 시작했다. 좋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 당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 첫 페이지, 첫 단어부터. 그것은 명확하다. 문체, 즉 단어들이 페이지에 배열되는 방식, 이야기가 설정되는 방식, 극적 상황의 포착, 주인공의 등장, 시나리오의 기본 약속 혹은 문제, 이 모든 것이 시나리오 첫 부분 몇 페이지 안에 나와 있다. 「차이나타운」, 「잃어버린 전주곡」, 「대부」, 「대통령의 음모」 등 모든 영화가 완벽한 예를 보여 준다.”
―‘들어가는 말 ’에서 (23쪽)
■ “이 책은 많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들을 할리우드로 이끌어주는 통로” -《미국도서관저널》
시나리오를 어떻게 쓸 것인지에 관한 해설서이면서 동시에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시나리오의 세계 안내서이다. 영화학자인 저자의 깊이 있는 해설이 돋보이며, 여타의 글쓰기와 시나리오 작법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보여 주고 있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갈등하고 투쟁하고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모든 드라마의 기본 요소다. 코미디에서도 마찬가지다. 관객이나 독자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만한 충분한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것은 작가의 책임이다. 이야기는 항상 해결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2장 ‘주제 만들기’에서 (63~64쪽)
특히 시드 필드 자신이 할리우드의 유명 시나리오 회사 ‘시네모빌 시스템’의 이야기 담당 대표로 있을 당시에 매일 일흔여 편의 시나리오를 읽던 경험을 상기한다. 그는 ‘지겹고 엉성하게 쓰인 시나리오를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그 시나리오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처음 10쪽만 읽고도 알 수 있을 지경이었다. 때문에 그는 시나리오에서 첫 10쪽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또한 협업하며 근거리에서 지켜 본 거장 감독 장 르누아르나 성공한 소설가였으나 실패한 시나리오 작가였던 스콧 피츠제럴드 등의 예를 들며, 좋은 시나리오란 무엇인지 설명한다.
“그 시절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글과 편지, 그리고 책들을 읽노라면, 그는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확신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아닌지’ 혹은 성공적인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따라야 할 규칙이 있는지 없는지에 관해 늘 의혹을 품고 있었다.”
―1장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에서 (30~31쪽)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좋은 시나리오를 쓰려면 고전 명화들의 시나리오를 찾아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터미네이터」, 「콜래트럴」, 「쥬라기 공원」, 「차이나타운」 등의 시나리오를 직접 인용하며 몰입감 있는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 가장 체계적인 시나리오 쓰기 교과서
저자는 시나리오란 ‘영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정의하며, 소설, 희곡 등 여타 스토리텔링과 다른 시나리오만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형식의 기본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이 책의 각 장들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열여덟 가지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에서 시작하여 ‘시나리오의 주제란 무엇인가’ ‘등장인물이란 무엇인가’ 등 시나리오 쓰기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기술한 열여덟 장을 따라가다 보면 시나리오 쓰는 체계를 배울 수 있다.
“인물을 가장 잘 창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당신은 인물과 그(녀)의 극적 선택,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그(녀)가 맺는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 것인가? 인물이 자동차를 운전할 것인지, 자전거를 탈 것인지, 버스나 지하철을 탈 것인지, 그(녀)의 집이나 아파트에 어떤 그림이나 포스터를 걸어 놓을 것인지 어떻게 결정하겠는가? 인물은 시나리오의 본질적이고 내적인 토대다. 인물은 시나리오의 심장이자 영혼이며, 신경 조직이다.”
―3장 ‘인물을 창조하라’에서 (73쪽)
이 책이 알려 주는 시나리오 쓰기의 기술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시나리오의 첫 열 쪽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한 페이지, 한 문장만으로 어떻게 독자들을 시각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 캐릭터와 서사 구조가 왜 시나리오의 가장 기초적인 토대인가?
- 소설, 희곡, 저널리즘은 어떻게 시나리오로 각색할 수 있을까?
- 시나리오에 대해 법적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합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 훌륭한 대화를 짜고,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스토리라인을 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 시나리오 작가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필요한 대처 방법과 건실한 에이전트를 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