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이아, 또는 악녀를 위한 변명

크리스타 볼프 · Novel
2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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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인륜을 저버린 악녀, '메데이아 신화'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희곡, 시, 산문, 오페라, 영화에 이르기까지 약 2500년에 걸쳐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변형되어온 신화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작품. 남성적인 위계에서 전해 내려온 신화 속의 메데이아를 거부하고, 여성과 남성의 권력 이양 과정에서 희생된 총명한 여인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신화에 따르면, 메데이아는 본래 코르키스의 공주로, 뛰어난 마법사이자 치유사였다. 황금의 양피를 찾으러 온 이아손에게 반한 메데이아는 그와 함께 도망치고, 분노한 아버지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동생을 갈가리 찢어 바다에 뿌린다. 그리고 이아손이 코린토스의 공주 글라우케와 결혼을 약속하자 배신감에 글라우케와 자신의 친아들마저 살해한다. 작가 크리스타 볼프는 메데이아가 저질렀다고 신화 속에 나타나는 모든 범죄를 부정하며, 인류학 이론을 끌어들여 메데이아가 살았던 때를 재구성한다. 메데이아 외에도 이아손, 아가메다, 로이콘, 아카마스, 글라우케 등 여러 명의 화자를 오가면서 메데이아가 희생양이 되어 가는 과정을 숨가쁘게 보여 준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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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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