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나무들
정현종 · Poem
119p

정현종의 시들은 어떤 심각한 주제나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전해주기보다, 그 자체 한 그루의 나무 한 꽃송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메시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그것은 우리 주위의 사물들이 모두 사물 그 자체이며 또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그 메시지는 굳이 말로 번역하자면, '펄펄 살아 있는 것의 기쁨이요 환희'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이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면, 그의 시는 한순간의 영원이다. 그래서 그의 시들은 매순간 사물과 인간의 행복한 교합을 이루어냄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거듭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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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성 평론가.
4.5
바람으로부터 숨결로 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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