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0만 일본 독자들을 사로잡은 청춘 유머 미스터리
여고생 두목 호시 이즈미의
좌충우돌 조폭 입문기!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기수로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일본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아카가와 지로의 <세일러복과 기관총>이 출간되었다. <세일러복과 기관총>은 1981년 출간된 이래 200만 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TV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1982년 방영되었던 드라마가 2006년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으로 다시 제작 ·방영되는 등 오랜 세월 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세자매 탐정단 시리즈>와 <얼룩고양이 홈즈 시리즈> 등 12편이 영화화 되었고, 64편이 TV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중 <세 일러복과 기관총>은 평범한 여고생 호시 이즈미가 생면부지의 야쿠자 조직인 송사리파의 두목이 되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청춘 유머 미스터리’로 아카가와 지로 작품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아카가와 지로는 ‘청춘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분야를 구축했는데 <세일러복과 기관총>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즈미의 조폭 입문기와 이즈미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 리가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여고생 호시 이즈미는 얼떨결에 야쿠자 조직의 두목이 되고, 아 버지의 죽음 이후 연달아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상황들에 처음에 는 당황해 사건사고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녀 특유의 당당함과 솔직함으로 주위 사람들을 감동 시키며 멋진 보스로 성장해간다. 또 이즈미의 팬클럽이라는 삼총사들은 이즈미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된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기지를 발휘한다. 순수하고진실한 한소녀가 거무칙칙한 어른들 의 흑심과 음모를 파헤치며 성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경축! 송사리파 4대 두목 호시 이즈미
송사리파의 마지막 멋진 꽃을 피우기 위하여……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구김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인 호시 이즈미. 남학생들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명실공히 학교 얼짱이다. 공부보다는 친구 들과 어울려 놀고 연예인 이야기를 하는 걸 더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그런 그녀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아가 되고, 야쿠자들은 그녀를 두목님이라고 부르며 맹세의 술잔을 건넨다. 조직원이라고는 네 명뿐인 이름뿐인 야쿠자 조직인 송사리파. 넘버 투 사쿠마는 그녀가 두목직을 수락하지 않으면 송사리파는 이제 안녕이라고 말한다. 엉겁결에 송사리파의 4대 두목으로 취임한 이즈미를 축하라도 하는 것인지 누군가가 기관총 세례를 퍼붓고,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를 듣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애인 미유미와 경비원 이와타, 송사리파 조직원인 겐지 등이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되는 등 이즈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야쿠자 조직의 두 목으로서 이즈미의 활약상이 펼쳐지는데, 송사리파는 이즈미와 함께 마지막 꽃을 피울 수 있을 것 인가? 그리고 세일러복을 입은 평범한 여고생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은 기관총 난사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