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초등학생 시절에 생애 최초로 만난 샤넬백
보세부터 명품까지 두루 훑은 20~30대
그리고 종착한 실용적이고 에지 있는 오리지널 디자인 백까지
가방 디자인의 신화,
석정혜가 말하는 마스터피스 백 에디션
녀의 가방엔 인생이 담겨 있다!
여자와 가방, 그 영원한 로망스~
여자에게 가방은 단순히 물건을 담는 용도 그 이상이다. 패션의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취향과 스타일, 마인드, 그리고 내밀한 이야기까지 말해 준다. 그런 가방과 평생 사랑에 빠진 여자가 있다.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통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석정혜. 그녀가 처음으로 가방이 아닌 책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가방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녀.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사업 실패를 딛고 현재의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사연, 그리고 명품 가방들과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냈다. 그녀의 인생과 함께했던 명품 가방들에 얽힌 이야기와 각 브랜드의 변천사, 특징, 해외 셀럽들과의 스토리가 생생한 화보와 함께 펼쳐진다. 해외 명품가방들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가방 시장에서 실용적인 브랜드를 론칭하여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다.
성공가도를 달리다 불시에 찾아온 시련, 고난의 시절을 견디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재기하는 그녀의 스토리는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인생의 교훈을 전한다. 게다가 국내 패션시장의 태동기였던 1980~90년대부터 현재까지 패션의 유행과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갖고 싶은 명품 가방을 손에 넣기까지의 과정은 독자에게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명품 가방에 대한 깨알 지식과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국내 탑 가방 디자이너의 조언은 덤이다.
고현정, 이요원 등 유명 연예인들을 비롯해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인기를 받아온 석정혜가 고르고 디자인한 가방들. 국내 탑 디자이너인 석정혜는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다. 이 책은 그녀가 본격적으로 전하는 최초의 명품 가방에 대한 책이다. 각 명품 브랜드에 대한 역사와 가방들이 소개된다. 국내에서 석정혜만큼 명품 가방들을 다양하게 소유하고 사용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특히 자기만의 고유 브랜드를 론칭하여 성공한 가방 디자이너로서 각 명품 가방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의 저자인 석정혜는 패셔니스타였던 어머니 덕택에 ‘가방’이나 ‘옷’에 ‘명품’이란 단어를 조합하는 걸 상상도 못 하던 시절, 이미 명품이 생활의 일부였다. 그 후 스스로 ‘석제이’라는 회사를 차렸지만 IMF를 맞아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기도 했다.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고 빚더미에 앉았지만 오로지 ‘가방’이라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아이템으로 재기해 나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석정혜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는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가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시선과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