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습격사건

Hideo Okuda
2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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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엉뚱코믹 야구장 견문록. 주니치 드래건스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시코쿠, 히로시마, 바다 건너 대만까지. 지방과 해외 구장을 찾아다니며 2군 시합이나 소화시합(순위는 결정됐으나 일정상 치러야 하는 경기)을 순회하는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오쿠다 히데오의 나 홀로 여행기를 담았다. 오쿠다 히데오는 기분전환을 위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던 중, 공항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선수들과 우연히 맞닥뜨리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자랑하려 하지만 다들 출근 전. 할 수 없이 전화를 받은 사람을 붙잡고 하소연한다. "오쿠다 히데오가 베이스타스 선수들이랑 같은 비행기를 탄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이렇게 시작된 오쿠다 히데오의 좌충우돌 야구장 순례. 야구장을 찾은 소설가는 후루타 선수를 응원하는 여성 팬들에게 "야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인기를 끌 수 없는 얼굴이잖아"라고 말하고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이노우에 선수에게 "오늘도 못 치면 저녁 굶어"라고 비아냥거린다. 몸을 사리는 스타 선수는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최선을 다한 2군 선수나 상대팀 감독에게는 애정어린 시선을 보낸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 책을 통해 승패 이전에 아름다운 것과 그것이 빛나는 순간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여행하는 틈틈이 받은 엽기적인 마사지와 오쿠다의 입담에 사정없이 난도질되는 유명 감독들의 어처구니없는 영화 이야기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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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편......7 시코쿠 편.....81 타이완 편.....123 도호쿠 편.....173 히로시마 편....211 규슈 편....241

Description

올해 읽은 가장 재미있는 야구 이야기다. 읽는 내내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LG트윈스 투수 봉중근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 이번엔 야구장에 떴다!!! 쌓인 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사는 것이 울적해서 견딜 수 없어진 소설가. 이 소설가에게 필요한 것은? 야구장, 영화관, 마사지, 우동, 라면, 맥주, 편집자, CP컴퍼니 옷…… 그리고 여행. 주니치 드래건스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시코쿠, 히로시마 그리고 바다 건너 대만까지. 지방과 해외 구장을 찾아다니며 2군 시합이나 소화시합(순위는 결정됐으나 일정상 치러야 하는 경기)을 순회하는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나 홀로 여행. 오쿠다 히데오의 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엉뚱코믹 야구장 견문록. 스트레스 인생, 날 행복하게 하는 건 야구뿐이다! 다시 태어난다면 야구선수가 되어야지. 누가 다시 한번 나를 낳아줘. 엽기 의사 이라부가 야구장에 나타났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책에는 이라부 의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속았다고?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어랏! 이 사람이 오쿠다 히데오야, 이라부 의사야?’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오쿠다 히데오의 엉뚱하면서 때론 엽기적이기까지 한 말과 행동이 우리를 웃음폭탄으로 무장해제 시켰던 《공중그네》속 이라부 의사와 미묘하게 겹치기 때문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원고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소설가(오쿠다 히데오)는 기분전환을 위해 주니치 드래건스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하네다 공항 출발 로비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선수들과 우연히 맞닥뜨린 것. 흥분한 소설가는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자랑하려 하지만 다들 출근 전이다. 결국 통화에 실패한 그는 할 수 없이 전화를 받은 사람을 붙잡고 하소연한다. “오쿠다 히데오가 베이스타스 선수들이랑 같은 비행기를 탄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이렇게 시작된 베스트셀러 소설가의 좌충우돌 야구장 순례. 야구장을 찾은 소설가는 후루타 선수를 응원하는 여성 팬들에게 “야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인기를 끌 수 없는 얼굴이잖아”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이노우에 선수에게 “오늘 도 못 치면 저녁 굶어”라고 비아냥거린다. 몸을 사리는 스타 선수는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최선을 다한 2군 선수나 상대팀 감독에게는 애정어린 시선을 보낸다. 그는 승패 이전에 아름다운 것과 그것이 빛나는 순간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일본 프로야구 이야기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도 등장해 친근함을 준다. 고교 동급생의 어머니와 결혼한 페타지니 선수(현재 LG 트윈스에서 활약), 2007 베이징 올림픽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에게 2승을 안겨준(?) 호시노 센이치 감독, 2009 WBC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다시는 한국과 붙고 싶지 않다”는 명언을 남긴 하라 감독 등이 그 주인공이다. 여행하는 틈틈이 받은 엽기적인 마사지와 오쿠다의 입담에 사정없이 난도질되는 유명 감독들의 어처구니없는 영화 이야기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라면과 우동 맛에 반해 눈물을 흘리고 블라우스를 풀어헤친 마사지 걸을 보며 엉뚱한 상상을 하는 모습에선 자기욕망에 충실한 엽기 의사 이라부가 오버랩된다. 이처럼 소설가로서 뿐 아니라 열혈 야구팬 오쿠다 히데오의 엉뚱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은 책을 읽는 내내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나면 그 누구든 야구장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엉뚱하지만 유쾌한 나 홀로 야구 여행. 하지만 외롭지 않다. 스타는 아니어도 전력을 다해 뛰는 선수가 있고 자이언츠의 우승이 결정될 지도 모를 밤에 지역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 이런 독자에게 강추! 1. 봉중근의 강속구에 감탄하고 김상현의 홈런에 반한 야구팬 2. 야구가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 3. 오쿠다 히데오의 전작에 실망한 독자 아마존저팬 독자 서평 ★★★★★ 야구를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책.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강추! ★★★★★ 저자의 모습과 <공중그네> 속 이라부 의사가 겹쳐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 웃음이 전부가 아니다. 마지막에는 눈시울이 뜨거워질 만큼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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