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가지 이야기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 Novel
3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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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으로 널리 알려진 샐린저의 대표작 <아홉 가지 이야기 Nine Stories>가 최승자 시인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샐린저 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단편소설들이 담긴 책이다. 샐린저는 1940년부터 1965년까지 중단편소설을 35편 썼는데, <목수들아,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와 <프래니와 주이>에 실린 중편 네 편과 샐린저가 직접 작품을 고르고 제목을 붙인 <아홉 가지 이야기>만 책으로 출간하였다. 나머지 스물두 편은 잡지에 발표된 이후 아직 한 번도 책으로 묶여 나오지 않았다고. '바나나피시 중독자'(일본 만화 '바나나피시'의 제목이 되기도 한)를 양산한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등 책에 실린 아홉 편의 단편은 샐린저 문학의 지형과 방향을 짐작하게 한다. <목수들아, 대들보를 높이 올려라>에 등장한 '글래스 일가'가 이 책에서도 여전히 등장한다. 특히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은 형제 중 맏형 시모어 글래스가 자살한 날의 풍경을 스케치한 작품으로, 샐린저의 문학세계 전반을 이해하는 키워드가 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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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코네티컷의 비칠비칠 아저씨 에스키모와의 전쟁 직전 웃는 남자 작은 보트에서 에스메를 위하여,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 예쁜 입과 초록빛 나의 눈동자 드 도미에 스미스의 청색 시대 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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