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 그리고...

보리 and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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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아쉬움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유승호가 군 입대 직전 자신의 솔직담백한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편지다. 내밀한 고민과 진심어린 생각들을 토로하며 스물한 살 청년만이 가질 수 있는 발랄함과 유쾌함까지, 배우 유승호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포토그래퍼 보리의 카메라로 담아냈다. 누구나 인생의 당연한 절차로 생각하는 대학조차 확고한 신념 없이 다니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입학 자체를 유보했던 그였지만, 군대만큼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일찌감치 거쳐야 하는 경험이었다고 한다. 늘 예의 바르고 착한 소년이었던 유승호는 이제 소신과 강단을 지닌 청년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군대에서 보낼 2년이라는 시간은 유승호에게 중요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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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승호 첫 번째 화보집 Travel Letter “봄눈, 그리고……” 군 입대 전, 유승호가 팬들을 위해 남긴 마지막 선물! 소년의 옷을 벗고 어른의 시간을 기다리며 써내려간 진심어린 편지 배우 유승호가 군 입대 전, 2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줄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촬영한 첫 번째 화보집이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군대에서 보낼 2년은 유승호 개인에게 있어 성숙과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를 아끼는 팬들에겐 허전하고 안타까운 공백의 기간이다. 이 책은 팬들의 아쉬움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유승호가 군 입대 직전 자신의 솔직담백한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편지다. 내밀한 고민과 진심어린 생각들을 토로하는 모습과 스물한 살 청년만이 가질 수 있는 발랄함과 유쾌함까지, 배우 유승호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포토그래퍼 보리의 카메라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역배우에서 본격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배우 유승호. 특히 드라마 [보고 싶다]에서 보여준 사이코패스 연기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그의 미래에 깊은 신뢰감을 품게 했다. 하지만 유승호는 세간의 관심과 부러움을 뒤로 한 채, 계획했던 대로 3월 군 입대를 단행했다. 누구나 인생의 당연한 행로로 생각하는 대학조차 확고한 신념 없이 다니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입학 자체를 유보했던 그였지만, 군대만큼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일찌감치 거쳐야 하는 경험이었다고 한다. 늘 예의 바르고 착한 소년이었던 유승호는 이제 소신과 강단을 지닌 청년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군대라는 긴 여행을 앞두고 떠난 짧은 여행의 순간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유승호의 내밀한 고백을 엿본다! 드라마 [보고 싶다]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유승호 역시 ‘해리’라는 어둡고 우울한 캐릭터의 잔상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었다. 물론 배역에 몰입하느라 사적인 감정선까지 오롯이 작품을 위해 할애한 것이 이번만의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군대 가기 전의 마지막 작품이었고 사이코패스 역할에 대한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감정의 여진은 꽤 길었다. 이미 어렸을 때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아역배우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그였지만 청소년기를 거쳐 스물한 살 청년의 시기를 맞이하기까지 많은 부담과 고민의 시간을 보내온 것도 사실이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역배우의 이미지는 그를 한 명의 온전한 성인 배우로 인정받기에 걸림돌처럼 여겨지기도 했고, 공인으로서의 역할은 또래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은 마음에 무거운 짐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이번 화보집은 아역배우와 성인배우의 경계에 서 있는 유승호의 고민과 생각, 사소한 취향에서 미래에 대한 꿈과 다짐까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내밀한 고백들을 담았다. 군대라는 긴 여행을 앞두고 떠난 일본여행에서 그는 마음을 정리하며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더 이상 포착할 수 없는 스물한 살 청춘의 자유롭고 매력적인 모습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 책은 2년 후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유승호가 팬들에게 남기는 스물한 살의 마지막 선물이며, 진행형의 배우인생에 기록될 첫 번째 화보집이다. 포토그래퍼 보리의 유작이 된 화보집 유승호, 군에서 깊은 슬픔과 애도의 심경을 전하다! 특히 이번 화보집은 지난 4월 8일 뇌출혈로 사망한 포토그래퍼 보리의 유작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여자 포토그래퍼가 극히 드물던 시기에 영화 [유령], [달콤살벌한 연인], [쓰리 몬스터] 등의 포스터 작업으로 사진계에 데뷔한 보리 작가는 인물 사진을 잘 표현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으며 국내 톱스타들의 화보 촬영을 담당, 연예계와 패션계 안팎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최근에는 노숙자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의 사진촬영을 돕는 등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를 뒤로 한 채, 2013년 4월 8일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결국 이 화보집은 그녀의 유작이 되고 말았다. 보리 작가는 이번 유승호 화보 촬영 당시 “백발 할머니가 돼서도 배우 유승호의 모습을 계속 찍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유승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역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유승호는 보리 실장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