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온이가 갑자기 보이지 않아. 넌 매번 신경 쓰이게 해.
‘그’의 계략으로 점차 혼란에 빠지는 가온. 기억을 되찾는 방법을 알게 되지만 본능적으로 그것을 회피한다. 뭔가 무서운 일이 있었음을 직감했기 때문인데… 그러나 무서운 일만이 있었을까? 그보다 더 상상할 수 없었던 사건이 일어난다. 현실은 훨씬 더 가혹한 법이다.
화는 나도 제일 친한 친구잖아!! 친구라고? 친구… 그래, 베스트 프렌드!
한편 가온은 하람의 곁을 떠난다. 워낙 들쭉날쭉한 행보를 보였던 가온인지라, 하람은 또 잠시의 공백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가온. 하람은 점점 불안해진다. 그리고 하람이 가온에게 가지는 감정은 단순한 걱정만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 더는 견디지 못한 하람. 결국 가장 원치 않았던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