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고등학교의 역사탐구반 학생들이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들을 만나 인터뷰한 것을 엮은 책이다. 학생들은 태평양 전쟁 당시의 위안부, 강제 징용 징집 당했던 이들, 그리고 피해자 유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고 일제 학용품을 거부감 없이 사용했던 그들이 변화해가는 과정이 느껴진다. 일본과의 외교에 있어 항상 문제가 되는 공간, 국가와 천왕을 위해 희생된 사람들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물 야스쿠니 신사에도 가보고, 일제 시대에 강제로 끌려갔던 조선인과 중국인, 대만인과 동남아인들이 일을 했던 현장이자 그들이 건설한 철도와 댐이 위치하는 곳인 슈마리나이에도 가서 느낀 점들을 글로 적어냈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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