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챗GPT가 최고의 혁신이다!” _빌 게이츠
반도체·금융·검색·게임·교육·의료··· 파급효과의 끝은 어디인가?
“인류에게 인공지능은 전기나 불보다 더 중요한 발명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의 말은 더이상 호들갑이 아니다. 챗GPT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니 말이다. 2022년 11월 공개 이후 두 달 만에 무려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한 챗GPT 관련주는 4개월 만에 6,000원대에서 3만 원대로 405% 상승하기도 했다. IT 업계는 이를 두고 ‘아이폰’에 이은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챗GPT 혁명』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챗GPT’의 세계로 들어서는 ‘탐험가’들의 필수 ‘맵(Map)’으로서 챗GPT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용어, 챗GPT의 역사, 다채로운 기능과 용도를 상세히 다루며 우리를 ‘신기술’이 만든 ‘신세계’로 안내한다. 나아가 검색-반도체-메타버스-의료-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게 될 챗GPT의 충격과 파급효과, 글로벌 투자 지형이 받게 될 영향을 검토하고, 챗GPT의 생태계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세계 주요 기업들 소개, 한국형 챗GPT의 등장 등, 보다 폭넓은 경제 전반의 시각으로 챗GPT 열풍을 다룬다.
2,000조 원 글로벌 AI 시장이 열린다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 전문가가 꿰뚫어 본 산업과 투자의 미래!
월스트리트 출신의 경제 전문가인 저자 권기대는 자신을 ‘탐구자’, 혹은 ‘탐험가’로 소개하며 인류의 미래에 새 지평을 열 챗GPT에 대한 첨예한 분석을 내놓는다. 챗GPT의 압도적 성능이 교육·연구 분야에 불러온 뜨거운 반향과 논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으며,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혁명’의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챗GPT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고 초거대 AI라는 너른 영역의 한 부분이지만,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인간이 평생 배우고 쓰는 단어 수의 450억 배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그 능력 또한 가히 압도적이다. 갈수록 인간의 지능을 닮아가는 이 기술의 힘 앞에, 구글을 비롯한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개발에 몰입하는 이른바 ‘AI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우리는 상상력과 기술력이 만든 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충분히 활용해야 하며, 그에 따른 문제점 역시 개선해나가야 한다. 만들어놓고 방치하거나, 그 가공할 기술력에 잠식되어서도 안 된다.
『챗GPT 혁명』은 챗GPT의 유래와 특성, 세계 경제와 투자시장에 가해질 영향력, 주도 기업, 한계와 문제점 등을 아우르며 신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쓸모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전 세계는 지금 챗GPT 열풍!
역사상 가장 큰 변곡점을 선사한 범세계적 ‘랜드마크’
챗GPT라는 하나의 챗봇에서 시작된 그 충격파는 거의 모든 산업에 미칠 전망이다. 기업들은 이 같은 근원적인 변화에 얼마나 빨리 효율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전대미문의 ‘기회’를 맞을 수도,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경제의 주축이 되는 주요 산업에서부터 작게는 학교, 비영리조직, 정부 기구에 이르기까지 그 파급효과를 느끼지 않는 곳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러 각도에서, 보다 폭넓게 이 사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챗GPT의 올바른 접목과 활용, 투자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AI 시장에 관한 탐구는 더욱 불가피하다.
2,000조 원 글로벌 AI 시장,
‘어떤 산업’, ‘어떤 기업’, ‘어떤 방법’으로 투자해야 할까?
GPT라는 ‘게임 체인저’가 불붙인 이 방대한 시장의 잠재력에 비하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현재 이 섹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수는 오히려 미미하게 느껴질 정도다. 생성 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은 분주하기 짝이 없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플레이어들의 진입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어쨌건 이 시점에서 세계 AI 시장을 앞서 주도하고 있는 건 역시 챗 GPT 탄생지인 미국의 기업들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MS와 구글, 아마존과 엔비디아가 그 선두 그룹에 속해 있다. 유럽의 딥마인드, 스터빌리티 AI, 중화권의 바이두와 지두자동차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KT그룹을 비롯해 스타트업인 스캐터랩, 마인즈랩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2,000조 원의 거대한 AI 시장을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 전문가의 시각으로 전격 분석한다.
“규제받지 않은 AI 기술이 인류를 위협한다” _일론 머스크
짚고 넘어가야 할 챗GPT의 한계와 문제점은?
뉴욕타임즈는 챗GPT에게 ‘지금까지 공개되었던 인공지능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집단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챗GPT가 내놓는 답의 사실 여부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그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 기관, 플랫폼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2023년 1월에 열린 국제기계학습콘퍼런스도 챗GPT 및 그와 유사한 대규모 언어모델을 이용한 텍스트 생성을 금지했으며,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챗GPT 등장 이후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콘텐트가 과연 얼마나 신뢰할 만한지에 의문을 표하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했다. 논문이면 논문, 에세이면 에세이, 그동안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여겼던 ‘창작’에까지 손을 뻗은 챗GPT를 결코 곱게만 봐서는 안 되는 까닭이다.
“챗GPT, 인터넷·아이폰 등장 이후 가장 거대한 혁신”
거스를 수 없는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준비하라!
기술은 우리 미래의 모습을 결정하고, 반대로 우리 인간은 기술의 모습을 결정한다. 영향력은 일방적이지 않다. 쌍방향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운용 비용, 태생적 한계, 악용, 저작권 논란 등 해결, 개선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의 윤리와 존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AI와의 바람직한 공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재미 삼아 한두 마디 대화를 주고받던 챗봇의 시대는 끝났다. 인간이 상상했던 수많은 것들이 정말 눈앞에 실현되었던 것처럼, 인공지능 역시 70년의 세월을 지나 이제 우리들의 삶에 실현되고 있다. 거스를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인류의 기술력을 감상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