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 부탁해!

1000만 치질 동지들께 바칩니다! 치질은 아저씨만 걸리는 마계의 병이라고요? NO! NO! 아닙니다! 셋이 모이면 하나는 치질 환자일 정도로 치질은 흔합니다. 하지만 털어 놓을 곳도, 조언을 들을 곳도 없는 외로운 질병이지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고통스러운 질병이기도 하고요. 만화가 가토 노리코가 작심하고 쓴 생생한 치질 퇴치 분투기를 읽어 보면 여러분이 그 어떤 치질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들었다 한들, 이보다 더 솔직하고 적나라한 경험담은, 단언컨대 없습니다! 더 이상 솔직할 수는 없다! 만화가 가토 노리코의 치질 퇴치 분투기! 오늘도 인터넷 검색으로 ‘치질’, ‘치질 증상’, ‘치질 자가 치료’ 정보를 찾고 있는 여러분! “내가 치질일 리 없어,” 외치면서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여기 당신을 위해 에세이 만화 《엉덩이를 부탁해!》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만화가 가토 노리코도 처음에는 부끄럽다며 치질 진료를 받지 않고 버텼지요. 하지만 일상에 무리를 주는 컨디션과 갈수록 악화되는 증상을 끊고자 결국 치료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치질은 너무나 흔한 질환이지만 어쩐지 부끄럽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병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하고 결국 수술에 이르는 경우가 많지요. 만화가 가토 노리코가 작심하고 만든 에세이 만화 《엉덩이를 부탁해!》에는 우리처럼 혼자 괴로워하고, 부끄러워하며 약국을 전전하고, 온갖 대처 방안들을 섭렵하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에게 치질을 들키지 않으려 애쓰고,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 친구와의 알콩달콩한 시간에도 불안해하고, 매운 음식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노리코의 요절복통 치질 에피소드는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어디에도 묻기 어렵고, 속 시원한 답도 듣지 못했던 치질에 관한 생생한 정보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생활 필수 코믹 에세이 《엉덩이를 부탁해!》! 주변에도 권해 주세요. 좋은 건 함께 알아야 하니까요! 내가 치질이라고? 아니야, 절대로 그럴 리가 없어! 《엉덩이를 부탁해!》는 만화가 가토 노리코의 치질 퇴치 분투기를 담은 에세이 만화입니다. 만화가 가토 노리코는 직장 생활을 하던 20대 시절에 치질을 겪습니다. 불규칙한 생활, 장시간의 근무, 술과 담배, 높은 스트레스에 매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까지, 그야말로 치질을 부르는 생활 습관을 갖고 있었지요. 어느 날 항문에 둔중한 통증을 느끼고 잠을 깼던 그때부터 그녀의 치질 퇴치 분투가 시작됩니다. 절대로 절대로 인정할 수 없었던 그 질환, 치질. 어딘가에 털어놓을 수도 없었던 외로운 질환, 치질을 겪으며 가토 노리코는 자가 치료로 어떻게는 해 보려고 갖은 방법을 씁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모으고,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알아내고, 도움이 되는 도구들도 찾아보기도 합니다. 겨우겨우 버티며 직장 생활을 하느라 애쓰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치질은 일상생활마저 불편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친구와의 설레는 밤도 치질 때문에 날을 고르고 골라야만 하지요. 매운 음식 순례를 위한 한국 여행에서 그녀는 좌약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티기도 합니다. 결국 본격적인 치료를 받기로 결심하지만, 이번에는 여성 의사한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아내는 게 문제입니다. 병원이 너무 멀고, 환자는 너무 많아서 꾸준히 치료 받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 증세가 심해지고,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가토 노리코는 증세에 따른 여러 치료법과 수술법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수술을 한 뒤의 해방감이란! 하지만 치질이 재발을 하긴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관리를 해서 심해지지 않도록 몸을 돌볼 줄 알게 되었지요. 가토 노리코의 실감나는 치질 에피소드에 배꼽을 잡고 깔깔 웃다가도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정보가 나오면 꼼꼼하게 체크하게 되는 책이 바로 《엉덩이를 부탁해!》입니다. 치질은 웃긴 병도, 지저분한 병도 아닙니다. 흔하디 흔한 질환이지만 다들 숨기고 있을 뿐이지요. 특히 여성들이 걸리기 쉬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가노 노리코도 주변 사람들에게 치질이라고 털어놓은 뒤 너무도 많은 이들의 치질 고백이 이어져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엉덩이를 부탁해!》는 치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가토 노리코가 작심하고 만든 책입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벼운 증상부터, 심한 증상까지 치질의 모든 증상과 원인, 실생활의 대응과 치료 방법들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솔직하고, 자세한 치질 퇴치 분투기! 꼭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