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필드 파크

Jane Austen · Novel
7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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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시리즈. 정확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 독자들이 보다 편히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당대 영국의 관습과 표현 등은 충실한 주석을 달아 보완했으며, 사후 20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로맨틱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캐스 키드슨과 손잡고 아름다운 프린트를 입힌 특별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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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 기념 국내 최초 전집 출간! 영국 모던 빈티지 브랜드 캐스 키드슨과 함께 선보이는 200주년 특별 에디션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의 추천사 수록 역사적인 데뷔작부터 미완성 유작에 이르기까지 제인 오스틴의 전 작품을 망라한 결정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 _조앤 K. 롤링 2017년 제인 오스틴 사후 200주년을 앞두고 시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제인 오스틴 전집’을 출간한다. 오늘날 셰익스피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영국 작가이자, ‘제인주의자(Janeite)’라 불리는 열혈 독자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오스틴은 국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고전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특히 키라 나이틀리 주연의 2005년 작 《오만과 편견》을 비롯,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상 작품들이 꾸준히 소개되면서 국내외 어느 현역 작가 못지않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간 오스틴의 작품은 대표작 한두 종을 위주로 여러 출판사에서 드문드문 소개되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 출간되는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은 첫 출간작인 《이성과 감성》부터 대표작 《오만과 편견》, 오스틴 사후에 발표된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까지 장편소설 여섯 편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10대 시절 오스틴의 반짝이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중편 《레이디 수전》과,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써 내려간 《왓슨 가족》, 죽기 직전까지 집필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소설 《샌디턴》 등 지금껏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는 초기작과 미완성 유작들을 한 권으로 엮어 국내 초역으로 선보인다. 정확하고 감각적인 번역으로 원작의 묘미를 살리고, 독자들이 보다 편히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당대 영국의 관습과 표현 등은 충실한 주석을 달아 보완했으며, 사후 20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로맨틱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캐스 키드슨과 손잡고 아름다운 프린트를 입힌 특별 에디션을 선보임으로써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에 더해 영국 문화를 알리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은 이번 전집은 제인 오스틴을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저는 누구에게도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없는 사람이에요.” 패니는 궁핍한 집안에서 태어나 열 살 때 부유한 이모가 사는 맨스필드 파크로 보내진다. 앞길 창창한 사촌들과 사사건건 비교당하며 ‘가난뱅이 친척’ 신세를 면치 못하던 그녀는 사촌 오빠 에드먼드와 마음을 나누면서 점차 생기를 되찾고 매혹적인 아가씨로 성장해간다. 그러던 중, 이들 앞에 매력적인 헨리와 메리 크로퍼드 남매가 등장하고, 에드먼드는 자신을 향한 패니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아름다운 메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맨스필드 파크》는 제인 오스틴의 주요 장편들 가운데 세 번째로 출간된 소설로, 당시 평단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6개월 만에 초판이 소진될 만큼 대중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오스틴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는 바로 주인공인 패니 프라이스의 성격 때문이었다.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 가족을 떠나 부유한 친척 집에 맡겨진 패니는 감성은 풍부하지만 오스틴이 앞서 선보였던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나 《이성과 감성》의 엘리너, 메리앤 등에 비하면 지나치게 겁 많고 소심하고 수동적인, 생동감 없는 인물로 비쳐졌다. 하지만 실상 패니는 사려 깊지 못한 친척들에게 끊임없이 홀대당하고, 온갖 부당한 요구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양심과 도덕적 원칙을 고수한 끝에 결국은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듯 매혹적인 여성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한때 주인공의 운명처럼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맨스필드 파크》 역시 20세기 중반부터 작품의 의미에 대해 본격적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졌으며, 1999년과 2007년에는 각각 동명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로도 제작되는 등 오늘날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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