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는 데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작품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거기에 공감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림 감상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시하면서 작품에 따라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독자들이 내용과 형식, 양 측면에 걸쳐 그림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림 제작의 목적, 그림이 그려진 문화적 배경, 그림의 제작기법, 그리고 디자인의 관점 등이 지은이가 제시하는 네 가지 접근방법이다. 풍경화, 초상화, 풍속화와 정물화, 역사와 신화, 평면 장식화 등 열두 개의 주제를 설정, 각각의 주제에 가장 알맞는 작품을 골라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때로는 같은 작품을 다른 방법으로 읽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화의 경우, 화가의 개성 넘치는 눈길과 마음에 따라 여러가지로 변주된다. 컨스터블처럼 사실에 재현에 머물수도 있고, 반 고흐처럼 마음의 풍경을 그려낼 수도 있으며, 또 달리 같은 초현실주의자에 의해 비틀려진 풍경이 가능하기도 하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의 역사를 통해, 회화전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을 때 훨씬 풍부하고 효과적으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리고 화가들이 특별한 효과를 낳기 위해 창안한 수법을 배워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왜 특정한 작품을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지를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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