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야민의 예술비평과 이론을 관통하는 신학적 모티브는 현대예술이론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이다. 벤야민이 말하는 예술의 원천적 기능, 즉 종교의식적 기능과 '아우라의 개념', 그리고 이에 바탕을 둔 예술개념의 변화는 종교와 예술의 관계라는 일반적 논의의 문맥 속에서 파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벤야민의 예술이론은 유대교의 전통, 특히 카발라의 신비주의적 전통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그는 바로 그 전통을 유물론적 사고와 끊임없이 연결, 중재하려고 한다.
홍순
5.0
우리는 사회에서 소외받은 인간이다 점점 불어나는 자본주의 기술속에서 우리의 미래는 더더욱 암울해진다 사무엘 베케트에 의하면 시간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결단하기 이르다 보들레르의 시 속에 깔린 우울함은 시간이라는 죽음속에서 우리를 구제해주고 인생이라는 도박을 통해 악마의 생명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벌써 시간은 일요일 황혼속에서 울리는 종소리처럼 잃어버린 시간이 되었다 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것은 프루스트의 홍초에 찍어먹은 마들린에 있다 마들린의 촉감을 통한 이 무의지적 기억은 정해진 죽음을 탈피해 무한한 시간을 선물해준다 그래서 정해진 기계속 생활에서 벗어나 잃시찾 책을 음미하면서 독서를 해보면 잃어버렸던 시간이 되찾아 질것이다
상맹
5.0
발선생님은 내게는 최고의 혁명가이자 사상가이자 예술가이다 정말.. 1. 자전적 프로필 - 벤야민에게는 다자이 오사무가 보인다. 그 폭력적인 파시즘 시대에서 화려한 아케이드의 파리와 도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있는 사람들. 늘 우울하고 페시미스트적이자 그래서 혁명적인. 2.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매학기 읽어도 늘 감동이다. 맨날 새로운 매체 나오면 끌끌대면서 거기 안에 담긴 내용 꼰대처럼 비판하는 아도르노나 소위 요새 586진보같은 다른 학자들과 다르다. 새로운 매체의 생산 양식들에서 가능성들을 살펴야지. 내용보다 매체성을 봐야지 자식들아! 마르크스를 잘못배웠어 하부구조 임마! 정치의 예술화가 아니라 예술의 정치화. 3. 생산자로서의 작가 - 그래서 작가는 생산자가 되어야한다는 말에 무릎탁! 그래 좋은 작품 좋은 메세지도 중요하지만 그 근간의 형식과 구조 생산 양식을 고려해야한다니까. 벤야민 형님도 데리다처럼 글의 스프레드를 위해서 문학적으로 쓰시고 배치를 달리하신다니까. 생산자라니까 하부구조고! 4. 역사철학테제 - 파울 클레의 역사적 천사의 이미지. 역사의 폐허와 파편 속에서 흐르는 역사 속에서 버티며 응시하는 것. 역사도 그냥 흐르는 건 역사주의고 역사적 유물론자는 과거의 한 순간의 이미지들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니까. (들뢰즈 가타리 등 포스트모더니즘 훨씬 이전에 이런 재배치의 역사를 사고하다니..) 생도 마찬가지. 행복했던 순간들의 이미지들을 재배치해서 생애사를 만들어나가고 미래 삶의 혁명 혹은 순간들을 만들어야하는 것. 이런 우울한 사람이 쓰는 사상은 정치보다 삶이 예술이 앞서서 너무 좋다. 니체 다음으로 오래 된 역시 내 최애 작가.
김진국
3.5
재미는 있는데 한자땜에 고생좀 했소이다.
희수레자
3.5
자꾸 아뭏든 아뭏든 이러고 있어 !
아무도궁금해하지않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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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받는 것은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한다. 이해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천박한 일이다. 모든 방향에서 생겨나는 소문에 맞서서 나를 보호한다는 건 부질 없는 짓이다."
안도현
3.5
붕괴되는 아우라와 유물론화되는 세계 속에서 작가는 무엇을 해야할까?
카모메식당
5.0
산딸기 오믈렛과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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