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라, 그냥 읽어라,
이 책은 이론과 실천의 완벽한 조합이다!”
_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
박세익 ․ 오건영 ․ 강환국 ․ 박성진 ․ 목대균
국내 최고 투자멘토들의 추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 1위
BookAuthority 선정, 2022 베스트파이낸스북 1위
❚“어떤 책을 읽어도 돈에 대한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다.”
데이터 과학자인 닉 매기울리가 이 책을 쓴 이유
“저가매수 타이밍을 기다려라.”“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등등. 투자 세계에는 다채로운 단어와 지혜의 격언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관리 전문가인 닉 매기울리는 오랜 시간 금언으로 자리잡은 이러한 메시지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닉 매기울리는 자신도 한때는 많은 책과 레포트를 읽으며 이런 격언에 충실히 따랐다고 고백한다. 그의 부모는 부자가 아니었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주식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며, 당장 먹고살 걱정에 하루하루 불안에 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닉은 돈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려 닥치는 대로 돈과 투자에 대한 글을 탐독하고 그에 따라 실천하고자 했으나, 그럼에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그는 데이터 과학자로서 주식시장을 분석하던 끝에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내가 《저스트킵바잉(Just Keep Buying)》을 쓴 이유는 단순하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버는 길이 ‘저스트킵바잉’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수익창출자산을 계속 사는 것, 그것이 전부였다.”
❚“저스트, 킵, 바잉(그냥 계속 사라) !”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은 이 세 단어에 있었다
그렇다면 수익창출자산 중 무엇을 계속 사야 할까? 바턴 빅스는 《부, 전쟁 그리고 지혜》에서 수백 년간 자산가치를 보전하는 데에 어떤 수익창출자산이 가장 유리했는가를 분석한 끝에 “유동성을 감안하면 주식이야말로 자산을 담아둘 최적의 장소이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닉 매기울리는 이에 대해 “20세기에 나타났던 전 세계 주식시장의 우상향 추세가 미래에도 지속하리란 법은 없지만, 그럼에도 나라면 지속할 것이란 쪽에 걸겠다.”라고 말하며, “나에게 단 하나의 수익창출자산을 고르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주식을 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어떤 주식을, 언제 사는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사고, 또 사고, 계속 사는 게 중요했다. 기업가치 분석도, 강세시장인지 약세시장인지 따지는 것도 필요없었다. 습관처럼 자주자주 ‘계속 사는 것’만이 중요했다. 일명 평균단가분할매입법(Dollar Cost Averaging, DCA)이다. 1975년부터 40년간의 수익을 비교한 결과, 평균단가분할매입법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바이더딥의 수익을 앞서 나갔다!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저스트킵바잉(Just Keep Buying)’, 이 세 글자에 부자의 길이 있음이 분명했다.
❚데이터는 말한다, “폭락장 이후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
주식과 투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태도
닉 매기울리의 제안은 개인적인 믿음이나 추측보다는 엄밀한 데이터와 증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음과 같이 우리가 흔히 들어온 조언과는 어긋나는 지침도 있다.
• 생각보다 저축을 ‘덜’해야 하는 이유
• 개별 종목 주식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 대규모 조정장이 좋은 매수 기회인 이유
• 저가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해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 등
닉은 이 같은 ‘의외의 조언’들에 대해 데이터를 근거로 독자들을 설득한다. 예를 들어 ‘대규모 조정장이 좋은 매수 기회인 이유’로 100년간의 데이터 분석자료를 내놓는다. 1920~2020년 중 50퍼센트 이상 하락한 기간에 투자했을 때의 미래 연간 수익률이 무려 25퍼센트 이상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개별 종목 주식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26년부터 2016년의 미국 주식시장을 연구한 결과, 주식이 국채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린 것은 불과 4퍼센트의 주식 덕분이었다고 한다. 다섯 개 기업이 전체 부의 10퍼센트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그 다섯 개 기업은 엑손모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일렉트릭, IBM이었다. 닉은 독자들에게 묻는다. “4퍼센트의 주식 중 하나를 고르고, 96퍼센트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하고 말이다. 닉은 그럴 자신이 없다면 개별 종목 주식을 사지 말고, 인덱스펀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하느님도 적립식 장기투자의 수익률을 이길 수 없다!”
우리가 ‘그냥, 계속, 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이상건 대표는 “주식과 같은 수익형 자산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임을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한다. 만약 닉 매기울리의 주장을 20년 전부터 실천했다면 지금과는 사뭇 달라졌을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 20년 동안 외환위기, 카드사 유동성 위기, 인터넷 버블, 이라크 전쟁, 9·11테러,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등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주식은 장기적으로 올랐다. 묵묵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S&P500 인덱스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를 모아갔다면, 또는 매월 일정액을 계속 적립식으로 투자했다면, 아마 그 사람은 지금 상당한 자산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평범한 우리가 부자가 되는 길은 이토록 단순하고 간단했을지도 모른다.
‘그냥 계속 사기’는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적극적인 투자법이다. 작은 눈뭉치가 언덕 아래로 굴러가면서 저절로 커다란 눈덩이가 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은 조급해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 꾸준히 돈을 투자하고 또 투자하는 습관, 이 두 가지뿐이다. 저스트킵바잉(Just Keep Buying). 단순하기 그지없는 이 세 단어를 실천만 해나간다면 누구든 행복한 부자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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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ust Keep Buying’s rules
- 당신을 경제적 자유로 이끌어줄 21개의 규칙 -
1. 가난한 사람은 저축을 하고, 부유한 사람은 투자를 한다.
지금 저축이 필요한 시점인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가? 예상 저축이 예상 투자수익보다 크다면 저축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다면 투자에 집중하라. 양쪽이 비슷하다면 둘 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2.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저축이다.
상속 부자가 아닌 이상, 어떤 부자든 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하지만 혹시 미래에 대한 과도한 불안으로 저축률을 높이느라 ‘저축과 투자’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여기에 대해 말하자면‘할 수 있는 만큼만’저축하라. 무리하지 않는 것이 길고 긴 투자의 여정에서 오래 살아남는 길이다.
3.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닌, 소득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라.
목돈을 만들기 위해 지출을 줄일 것인지, 소득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다. 분명하게 말하겠다. 소득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라. 지출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소득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없다.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제리 리처드슨이 노동(미식축구)이 아닌 사업 소유권을 통해 미 역사상 가장 부유한 미식축구 선수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