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번개를 맞으면 나는 개미가 될거야

장하은 · Essay
314p
Where to buy
content
Rating Graph
Avg 3.5(60)
0.5
3
5
Rate
3.5
Average Rating
(60)
Comment
More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아이에서 더 소심하고 불안한 어른이 된 이야기. 저자는 불안장애를 겪게 되었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것은, 명석한 의사의 말도, 내면의 언어도 아닌, 인터넷을 떠도는 수많은 글들이었다고 한다.

Rating Graph
Avg 3.5(60)
0.5
3
5

Author/Translator

Comment

2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1.기록의 시작 2.기록의 이유 3.퐁네프의 자유 4.물 속에서 숨 쉬기 5.나를 비추지 않는 사람 6.이제 보내야 할 때야 7.알아주길 바랐던 8.낙하 9.폭풍우 10.병 11.순환되지 않는 느낌들 12.창문을 열고 13.나는 너에게 내 자유를 준 거야 14.고요한 베를린: 낯선 독일, 기억의 토막 #1 이상한 친절 15.#2홀로코스트 16.무제 17.나는 무섭지 않아요 18.다이어리 원칙 19.그게 뭐 어때서 #1,2,3 20.왼손 21.Plantasia 식물 환상곡 22.전시회장에 누워도 되나요 23.가죽 24.저기요,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25.도레미파솔라시도 26.그 감정에 함께 머물러줘야 해 27.파란 머리 28.나는 바다를 찾고 있어요 29.나는 시골이 싫어요 30.이유없이 31.오늘은 푸르고 춥고 눈물이 나고 32.냄새 33.게워내는 거부 34.조약돌 35.난 정말 아무거나 다 괜찮아 36.유로스타 37.저는 그렇고 그런 자퇴 생이 아니랍니다#1,2 38.서약서 39.하나 40.옥스퍼드의 공간 #1 홈스테이 41.#2 계약 하고 싶어요 42.내 주방에는 왜 이렇게도 큰 창문이 있었던 걸까 43.시선을 틀어 44.카운슬링이 필요하신가요? 45.여행 46.새 바지 47.사이드 디쉬 48.움푹 49.우리 바다에 가고 있는 거잖아 50.다큐멘터리 51.새로운 만남 어쩌고저쩌고 52.그랬을까 53.미스 장 라일락 54.나를 이루고 있는 것 55.나는 나의 기억 에필로그

Description

"앞으로 걸어 나가. 나는 내 손에 생긴 작은 생채기들을 바라보고 있을게. 그리고 눈을 들어 앞을 봤을 땐, 난 햇살에 가려진 너를 보지 못할 거야"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아이에서 더 소심하고 불안한 어른이 된 이야기: "불안장애를 겪게 되었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것은, 이상하게도 ‘죽는 병이 아니에요’ 라는 명석한 의사의 말도, ‘괜찮아 질 거야’라는 내면의 언어도 아닌, 인터넷을 떠도는 수많은 글들이었습니다. 블로그, 웹사이트, 카페 등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어 내려간 걱정과 두려움들 말이죠. 문장의 형태가 어떻게 되어있든, 얼마나 많은 이모티콘과 문장 기호들이 들어있든 신경 쓰지도 않고 읽으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또 있구나. 그리고 그들도 애써 삶을 살아내고 있구나 하면서요. " _ 프롤로그 중에서

Collections

2

All content on this site is the property of WATCHA PEDIA and any unauthorized use,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reproduction, republication, redistribution, quotation, crawling, AI learning, and data collection, is strict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