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해부학

존 트루비 · Humanities
8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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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문: 스토리로서의 세계 1. 호러: 종교 2. 액션: 성공 3. 신화: 삶의 과정 4. 회고록과 성장물: 픽션과 논픽션을 통해 자아를 창조하는 과정 5. SF: 과학, 사회 그리고 문화 6. 범죄: 도덕과 정의 7. 코미디: 예의와 도덕 8. 서부극: 문명화의 흥망성쇠 9. 갱스터: 비즈니스와 정치의 부패 10. 판타지: 삶의 예술 11. 추리와 스릴러: 인간의 정신과 진실 12. 로맨스: 행복의 예술 부록 감사의 글

Description

“오직 장르를 이해한 사람만이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다!” 『스타워즈』, 『해리포터』, 『기생충』, 『500일의 썸머』… 우리 인생의 일부가 된 명작들에서 찾아낸 스토리 원칙과 기법 **『중증외상센터』 한산이가 작가 강력 추천!** **할리우드 작가의 스승 존 트루비의 스토리 수업** **장르 창작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매체를 통해 전개하는 시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들은 영화나 게임, TV, 도서를 넘어 여러 매체로 뻗어나간다. 한국의 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오징어게임」같은 작품은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조회수 3억을 넘고, OST 〈Golden〉이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K콘텐츠가 가진 힘을 보여주었고, 작품의 흥행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공한 K콘텐츠에는 어떤 장르의 문법이 숨어 있을까?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이야기이다. 케이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주목할 점은 이 작품이 액션과 판타지, 성장물이라는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악령을 퇴치하는 헌트릭스의 모습은 액션과 판타지로 볼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스토리라인은 성장물의 특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때로는 장르의 성공 공식과 문법을 따르고, 때로는 장르의 클리셰를 피해 신선함을 주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고, 넷플릭스와 빌보드 차트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토리 컨설턴트이자 세계적인 시나리오 작가인 존 트루비는 30년 동안 1000편이 넘는 영화 시나리오에 참여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무수한 콘텐츠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장르를 낱낱이 파헤쳐야만 한다고 말한다. 대중이 끌리는 스토리에는 공통적인 스토리텔링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 명의인 존 트루비는 장르의 기본 구성 요소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14가지 주요 장르와 각 장르를 정의하는 비트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스토리를 위한 필수 요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하나의 스토리에 다양한 장르 요소를 결합하는 방법과 최고의 작가들이 이 결합을 사용해 차별화된 스토리를 세계적인 흥행 작품들은 모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르 혼합을 시도했다고 말한다. 다양한 장르가 인간의 다양한 요구와 욕구에 어떻게 호소하는지를 살펴보면 더 설득력 있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 수 있다. 1300여 편이 넘는 수많은 작품과 장르와 스토리를 분석하는 그의 입담에 빠져들다 보면 장르를 넘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통찰까지 함께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라면 꼭 존 트루비의 장르 스토리텔링 필독서를 만나보길 바란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나갈지 모르겠다면? 할리우드가 보장하는 흥행 보증 수표 존 트루비를 만나면 장르의 법칙이 보인다! 어젯밤 열정적으로 써둔 글이 아침에 다시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써놨지?”라는 자괴감이 밀려온다. 좋은 소재와 아이디어는 있는데, 그것을 매력적이고 짜임새 있게 풀어내는 ‘방법’이 고민된다면 결국 ‘장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장르는 단순한 오락거리나 여흥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람이 직접 겪지 못한 낯선 세상이나 경험을 이해할 때, 스토리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 삶과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한다. 잘 만든 장르는 각각의 철학과 정서, 인간의 욕망을 비추는 창문이다. 장르를 제대로 읽고 활용하면 내 이야기가 훨씬 풍성해지고, 독자에게 선명하게 전달된다. 이 책의 저자 존 트루비는 30년 동안 디즈니, 소니픽처스, 폭스, HBO 등 주요 스튜디오와 협력하며 장르별 기법을 적용해 1000편이 넘는 시나리오와 드라마 컨설팅에 참여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토리 컨설턴트로 유명하다. 그는 성공적인 장르 글쓰기를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할 세 가지 창작 철칙과 14가지 대표 장르, 각 장르를 정의하는 핵심 플롯–‘비트’의 분석을 상세히 제시한다. 존 트루비는 장르를 14가지로 나눈다. 호러, 액션, 신화, 회고록, 성장, SF, 범죄, 코미디, 서부극, 갱스터, 판타지, 스릴러, 추리, 로맨스다. 작가는 모든 장르의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 특정 장르를 더 잘 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지식이 필요하다. 여러 장르를 결합해서 아직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선보일 수 있다면 대중에게 선택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액션에서는 흔히 갈등을 겪으며 죽을지도 모르는 임무나 펑펑 터지는 화려한 전투 장면을 기대하며 결국은 목적을 달성하는 주인공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액션에 로맨스나 스릴러, 코미디 같은 장르를 섞고 장르별 특성에 따라 그 장르만이 할 수 있는 삶의 철학을 주제로 표현하며, 장르 고유의 삶의 스토리 양식을 탐구하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인셉션」은 SF와 케이퍼(액션과 범죄의 서브 장르)를 엮었고, 「맨 인 블랙」은 SF와 액션, 코미디를 엮은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실미도」는 액션과 스릴러, 신화를 한데 엮었고, 「태극기 휘날리며」도 마찬가지로 세 장르를 한데 엮어 성공할 수 있었다. 14개의 장르는 각각 삶에 필요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떤 스토리를 쓰든 장르의 철학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러한 관점에 극적인 드라마가 더해질 때, 장르의 메시지에 정서적 힘이 실려 더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호러: 죽음에 맞서고 과거의 망령과 마주하라. •액션: 성공의 90퍼센트는 행동하는 데서 시작한다. •신화: 삶에서 자신의 운명을 찾아 불멸을 추구하라. •회고록과 성장물: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라. •SF: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올바른 선택을 하라. •범죄: 약자를 보호하고 죄지은 자는 심판받게 하라. •코미디: 모든 가면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낼 때 성공이 찾아온다. •서부극: 다른 이들이 집을 짓는 일을 돕는 것은 모두가 최고의 삶을 누릴 문명을 세우는 것이다. •갱스터: 절대적 권력과 돈에 예속되어선 안 된다. 그랬다가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판타지: 삶 자체를 하나의 예술로 만들어줄 마법을 당신 안에서 발견하라. •추리와 스릴러: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혀내서 그 죄를 물어라. •로맨스: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행복의 열쇠다. 14개로 나눠진 장르의 순서에도 각각의 의미가 있다. 호러는 인간의 실존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삶과 죽음이기 때문에 가장 첫 번째 장르로 등장한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서는 두 번째로 액션을 살펴봐야 한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만큼 근본적인 주제를 다루기 때문이다. 호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죽음을 말하는 반면, 액션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삶을 비추며 호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삶의 철학을 보여준다. 액션이 말하는 삶의 철학은 수치화가 가능한 영역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효과적이다. 액션은 높은 성취를 안겨줄 수 있지만,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의미 있는 삶을 꿈꾸기 위해서는 세 번째 장르인 신화를 봐야 한다. 신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렇듯 장르들은 저마다의 특성과 연결되는 사다리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또 다른 통찰을 제시한다. 스토리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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