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트 브렌델 아름다운 불협음계

알프레트 브렌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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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회의론자인 알프레트 브렌델은 무의미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웃음과 넌센스에서 진실과 진심을 찾아낸다. ‘60년 동안의 녹음 작업에 대한 회고’, ‘음악 실제에 대한 생각’, ‘베토벤과 슈 베르트의 현악 4중주에 대한 고찰’, ‘근본적으로 다른 두 피아니스트의 분석’ 등의 글을 통해 노장이 생각하는 불협음계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음악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한 노년의 음악가가 던지는 물음은 깊은 사유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그는 비단 음악뿐 아니라 문학 작품이나 영화에서도 그의 물음을 담아 풀어내고 있으며, 유머 감각, 풍자와 지성으로 오늘날의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음악인으로서 품게 되는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9개의 파트로 구성된 각각의 단편적인 글에서는 노장이 이야기하고 싶은 소리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누구나 바라볼 수 있는 시선과는 조금 다르게 역설적이고 비판적이지만, 자꾸 귀 기울이게 되고, 궁금하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의 연설문도 책의 한 파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기서 우리는 알프레트 브렌델이 말하는 유머, 의미, 넌센스에 대해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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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유머, 의미, 넌센스에 대해 두려움과 웃음 사이, 영화의 세계로 _‘2012년 빈국제영화제’ 영화 목록 다양성과 도그마, 연주습관에 대해 두 명의 피아니스트 _카챠 앤디 _조이스 하토 대담한 실내악 _슈베르트와 「현악 4중주 15번 G장조, D887」 _베토벤의 「대 푸가, Op.133」과 「현악 4중주 13번 B♭장조, Op.130」 어린이 오케스트라 음반 녹음 작업을 돌아보며 _‘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에 수록된 작품 _‘예술가의 선택’에 수록된 작품 내 음악 인생 여정 알프레트 브렌델에 대해

Description

알프레트 브렌델의 펜 끝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인생·인물·영화에 대한 해학적 탐구 “알프레트 브렌델은 이미 그 자신이 역설이다.” _ 안드레아스 도르셸(그라츠 국립음악예술대학교 교수) “불협음계, 원래대로라면 돌발성 난청 환자나 들음직한 음계지만, 귓가에 편안하게 울리는 협화음이 넘칠수록 사람들은 불협음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철저한 회의론자인 알프레트 브렌델은 무의미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웃음과 넌센스에서 진실과 진심을 찾아낸다. ‘60년 동안의 녹음 작업에 대한 회고’ ‘음악 실제에 대한 생각’ ‘베토벤과 슈 베르트의 현악 4중주에 대한 고찰’ ‘근본적으로 다른 두 피아니스트의 분석’ 등의 글을 통해 노장이 생각하는 불협음계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거장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 그가 바라보는 음악, 인생, 인물, 영화 이야기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은 피아노 연주에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그는 멋진 언어적 표현력을 지녔고, 그 능력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그러니 그가 베토벤, 슈베르트를 비롯하여 18~19세기의 거장 음악가들에 몰두하면서 동시에 리히텐베르크, 프리드리히 헤벨, 장 파울 등의 문학가들과도 교감을 나눈다고 해서 전혀 놀랄 필요가 없다. 게다가 시인이자 음악가인 브렌델은 무엇보다 현재의 시류에 관심이 많다. 20세기의 창조물인 영화에 평생 동안 사로잡혀 있으며, 모든 대중적인 현상에 회의적인 시선을 던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는 음악이 발휘하는 통합의 힘을 신뢰하고 있다. ≪아름다운 불협음계≫에서는 알프레트 브렌델의 ‘60년 동안의 녹음 작업에 대한 회고’ ‘음악 실제에 대한 생각’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에 대한 고찰’ ‘근본적으로 다른 두 피아니스트에 대한 보고’ 등 최근에 알프레트 브렌델이 쓴 글이 들어 있다. 역설의 대가 알프레트 브렌델, 협화음이 아닌 불협화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다 음악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한 노년의 음악가가 던지는 물음은 깊은 사유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그는 비단 음악뿐 아니라 문학 작품이나 영화에서도 그의 물음을 담아 풀어내고 있으며, 유머 감각, 풍자와 지성으로 오늘날의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음악인으로서 품게 되는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9개의 파트로 구성된 각각의 단편적인 글에서는 노장이 이야기하고 싶은 소리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누구나 바라볼 수 있는 시선과는 조금 다르게 역설적이고 비판적이지만, 자꾸 귀 기울이게 되고, 궁금하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의 연설문도 책의 한 파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기서 우리는 알프레트 브렌델이 말하는 유머, 의미, 넌센스에 대해서 들을 수 있다. “모든 좋은 음악이 유머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유머가 들어간 모든 음악은 좋은 음악이다.” 철학자 안드레아스 도르셸이 말하는 알프레트 브렌델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알프레트 브렌델은 그 자신이 이미 역설이다. 아마도 그가 역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의 해결책을 내어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것은 너무 진지하고 또 어떤 것은 너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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