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의 아이들

김준영 · Novel
1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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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에픽 노벨라 시리즈. 지저분한 스캔들로 유명한 사립대학 교수가 살해되었다. 하지만 범인으로 추정되는 여자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너 내가 시킨 대로 했어?" 건물에 들어간 사람은 있어도 나간 사람은 찾을 수 없는 상황. CCTV를 붙잡고 씨름하는 장영동 형사에게 단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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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의 아이들_007 기획 노트_117 작가의 말_121

Description

지저분한 스캔들로 유명한 사립대학 교수가 살해되었다. 하지만 범인으로 추정되는 여자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너 내가 시킨 대로 했어?" 건물에 들어간 사람은 있어도 나간 사람은 찾을 수 없는 상황. CCTV를 붙잡고 씨름하는 장영동 형사에게 단서가 보인다. "이거 보세요. 저한테 하나 빚지신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낸 용의자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아이. 어긋난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그럼 그 오피스텔에 간 적이 없다?" "예, 뭐하러 그랬겠어요?" 의외의 단서들이 향하는 곳은 예상치 못한 진실. 경계에 선 그들이 발 디디는 곳은 어디일까? 흔들리는 아이들을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 '미스터리 맨션'이라는 전자책 브랜드로 한국 추리작가의 작품을 출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을 때였다.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을 한 달 정도 닥치는 대로 읽고 나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다고 여겨지는 작가들을 추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 《한국추리 중단편선》 시리즈다. 김준영 작가와는 그렇게 만나게 되었고, 『경계선의 아이들』은 『한국추리 중단편선 - BLACK』에 수록되었던 작품을 에픽로그에서 따로 다시 출간한 작품이다. 나는 단편집을 구성할 때 작품의 리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평탄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가장 독특한 이야기로 끝을 맺기도 하고, 독자의 인상에 남을 만하다고 판단되는 이야기를 중간중간 배치해 일부러 균형을 흔들어놓기도 한다. 한편 단편집의 마지막에 배치하는 작품은 얼추 정해져 있다. 가장 길거나, 가장 독특하거나, 가장 재미있거나, 가장 아끼는 작품이다. 나는 단편집을 만들 때만큼은 맛있는 걸 가장 마지막에 먹는 타입이다. 그리고 『한국추리 중단편선 - BLACK』의 마지막 작품은 「경계선의 아이들」이다. 내가 만든 책이어서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한국추리 중단편선 - BLACK』에는 좋은 작품이 많다. 그 중에서도 「경계선의 아이들」을 아끼는 이유는 작품에서 느껴지는 책임감 있는 태도를 내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말한다. 아무도 누구를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여 전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제다. 『경계선의 아이들』과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는 행복했습니다』를 동시에 출간한 것은 두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이라는 주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미스터리와 호러는 같이 보기에 좋은 장르이기도 하고. 만약 이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같이 준비한 다른 작품도 권하고 싶다. -기획 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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