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함세준 · Novel
344p
Where to buy
content
Rating Graph
Avg 4.6(9)
0.5
5
Rate
4.6
Average Rating
(9)
Comment
More
🏛️  왓챠 취향박물관 Grand Opening Soon!🏛️  왓챠 취향박물관 Grand Opening Soon!

드라마 [펀치]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백상예술대상 TV 극본상을 수상한 [추적자]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의 날카롭고 긴박감 넘치는 극본을 바탕으로 드라마에서 못다 보여준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숨은 이야기를 소설로 다시 들여다본다.

🏛️ 왓챠 취향박물관 Opening Soon!

9/15 ~ 9/21, 취향을 등록해 전시에 참여하세요

왓챠

Rating Graph
Avg 4.6(9)
0.5
5

🏛️ 왓챠 취향박물관 Opening Soon!

9/15 ~ 9/21, 취향을 등록해 전시에 참여하세요

왓챠

Author/Translator

Description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SBS 명품 드라마 <펀치> 부패 권력을 향한 시한부 검사의 묵직하면서도 통쾌한 한 방! 탄탄한 구성, 개성 강한 캐릭터, 전율을 느끼게 하는 명대사들로 시청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명품 드라마 <펀치>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백상예술대상 TV 극본상을 수상한 <추적자>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의 날카롭고 긴박감 넘치는 극본을 바탕으로 드라마에서 못다 보여준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과 숨은 이야기를 소설로 다시 들여다본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검찰 내 부패와 싸우는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정환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죽음을 앞둔 정환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남은 시간 동안 부패 권력을 향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대상은 검찰총장과 법무장관. 그의 곁에는 비리와 맞서다가 억울하게 옥살이까지 하면서도 비리 척결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는 전 부인이자 동료 검사 신하경이 있다. “하경아 세상 안 변해. 너부터 살아”는 정환이 삶의 방식은 달랐지만 인생의 목표는 같았던 부인 하경을 말리며 던진 가슴 아픈 충고다. 7년의 시간 동안 같은 인생을 살았고 같은 꿈을 꾸었던 사람들과 사투를 벌이는 정환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외침, “법은 하나야. 나에게도 당신에게도!”는 좋은 권력은 힘을 보태주지만 나쁜 권력은 세상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드라마 <펀치>를 빛낸 명대사들 “세상은 바뀌지 않아. 내 인생 잘 풀리면 정의로운 세상, 내 인생 꼬이면 더러운 세상이야.” “흰 옷 입고 세상에 나섰지만, 흙도 묻고, 때도 타고, 남들은 야는 흰데 점마는 꺼멓다고 손가락질도 하지만, 장관님. 잊지 마이소. 야도 설탕입니더.” “숨바꼭질 해봤지예? 시간 안에 못 찾으면 조심하이소. 술래가 바뀝니더.” “가난한 사람, 성실하게 일하는 분들, 조롱받는 세상이야. 왜 그런지 이젠 알겠어. 매번 지니까. 당신 같은 사람한테 지니까. 지는 건 싫으니까. 예린이도, 사람들도 이긴 사람을 좋아하는 거야.” “내가 고통스러운 건 내가 죽은 뒤에도 니들 같은 놈들이… 이 세상에 살아 있을 거라는 거… 그게… 정말 아프다.” “달력 두 장 넘기면 난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남은 날이 얇아지니까 이제 알겠네. 인생 한 번입니다. 난 이렇게 살다 가는데 장관님은 왜 인생을 두 번 살려고 하십니까?”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껴뒀다가 자서전에다 쓰세요.” “사람은 가장 화려한 순간에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 “업고 온 놈 발에 흙이 묻지, 업히온 내 발은 깨끗합니더, 장관님.” “아, 호랑이는 무서운데, 가죽은 탐나고. 어쩝니까? 호랑이 새끼라도 잡아야지.” “손자가 귀여우면 용돈이나 주실 것이지. 군대를 빼주시나.” “어이, 팔 짧은 친구. 이 줄을 잡을까? 저 줄이 좋을까? 헷갈릴 땐, 가까운 줄을 잡아. 응?” “지난 7년. 총장님하고 같이 남의 인생 밟고 다닐 땐 몰랐는데, 내 인생 밟히니까, 그건 못 참겠네.” “강아지 키아봤지예? 목줄 쥔 놈이 주인입니더. 장관님. 지금 지 목줄, 장관님이 쥐고 있심미더.” “총장님하고 보낸 7년은 복원 못하지만 CCTV 영상은 복원해볼랍니다.” “나의 시간은 끝났다. 하경아, 이제는 너의 시간이다. 잘 살아라, 하경아. 나의 심장으로, 너의 신념으로. 예린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All content on this site is the property of WATCHA PEDIA and any unauthorized use,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reproduction, republication, redistribution, quotation, crawling, AI learning, and data collection, is strict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