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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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바다와 섬과 고독을 노래한 ‘그리운 바다 성산포’ 새 옷을 입다! 다시 만나는 《그리운 바다 성산포》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시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가 새로이 양장본으로 판형을 바꿔 다시 태어났다. 쉬운 우리말로 쓴 잠언과 같은 시와 이생진 시인이 직접 그린 따뜻한 그림들이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큰 위안이 되리라 생각한다. “햇볕이 쨍쨍 쪼이는 날 어느 날이고 제주도 성산포에 가거든 이 시집을 가지고 가십시오. 이 시집의 고향은 성산포랍니다. 일출봉에서 우도 쪽을 바라보며 시집을 펴면 시집 속에 든 활자들이 모두 바다로 뛰어들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 시집에서 시를 읽지 않고 바다에서 시를 읽을 것입니다. 그 때 당신은 이 시집의 시를 읽는 것이 아니고 당신의 시를 읽는 것입니다. 성산포에 가거든 이 시집을 가지고 가십시오. 이 시집의 고향은 성산포랍니다. - 시집 머리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