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의 일기장을 오가며 펼쳐지는 샬럿과 로티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안녕,내 이름은 샬럿!
하지만 모두 날 찰리라고 부르지. 난 친구같은 엄마와 행복하게 살아. 그런데 엄마가 이혼남 마크 아저씨를 좋아하는 것 같아 걱정이야. 나는 화가 나서 아저씨의 아들인 로빈에게 살짝 거짓말을 해 주었지. 그날 밤 로빈이 감쪽같이 사라졌지 뭐야!
안녕,내 이름은 로티!
난 커다란 부잣집에서 아이 셋을 돌보는 하녀야. 온종일 아이 보는 일이 얼마나 끔찍한지 아니? 여주인이 싫어하는 일은 또 어찌나 많은지! 그러던 어느 날, 유모차에 있던 막내 프레디가 없어졌어! 내가 잘 지켜봤더라면……. 그랬다면! 그랬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