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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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문학 작품들의 평론은 수없이 봐왔지만, 만화에 대한 평론이 쓰인 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이 책은 만화의 평론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여기에 덧붙이자면 지금도 나오고 있는 만화라는 점에서 더 희귀한 경우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열광하던 저자가 “원피스”라는 한 만화를 접하면서 느꼈던 의문들을 풀고픈 호기심으로 쓰여졌다. 저자는 “원피스”에 나오는 사건을, 가설을 통해 자신이 가졌던 의문을 던지고 풀어내기도 하고, 비밀을 추론하고 예측하려고 한다. 독특한 자기만의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캐릭터나 어원 등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기발한 생각을 보여준다. “원피스”는 만화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들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중인 작품이다. 저자는 계속하여 자신이 가진 작품속의 비밀과 의문점에 대해서 끝없이 묻고, 생각하고 추론하며, 답에 대한 생각을 설명하며 놀라움과 감탄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원피스”를 사랑하고 좋아했던 독자들이라면 저자가 어떤 의문을 가지고 비밀을 풀고자 했는지 궁금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에게 저자가 품고 있던 의문과 비밀을 풀어주는데 조금 일조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원피스”를 보면서 새로운 해석과 추론을 할 것이고, 누구도 다루려고 하지 않았던 만화의 평론을 더욱 더 발전시키며 새롭게 해석하려고 노력한다. 스스로 묻는 사람은 스스로 답을 찾는다고 했으니, 멋진 평론가의 모습을 기대하며 만화 평론의 청춘이 빛날 수 있게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