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콜렉터 시리즈. 2013년 독일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슈피겔 베스트셀러, 아마존 독일 28주 베스트셀러, 연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아르노 슈트로벨의 장편소설. '관에 갇히는 꿈을 꾸는 여자'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출발해 초고속으로 독자를 심리적 서스펜스의 세계로 데려가는 걸출한 스릴러다. 소설은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에바로부터 출발한다. 모종의 이유로 평생을 불안과 무력감에 시달려온 에바의 몸과 마음은 요즘 들어 더욱 피폐해져만 간다. 매일 밤 관에 갇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몸에 꼭 맞게 제작된 사방 몇 센티미터의 완벽한 어둠, 그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치다가 정신을 잃으면 다음 순간 침대에서 눈을 뜬다. 끔찍하게 생생한 악몽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도 잠시, 온몸에는 상처와 멍이 가득하다. '어떻게 된 거지? 자면서 발버둥을 쳤나? 몽유병인가? 내가 드디어 미친 걸까?' 그즈음 도시는 여자들을 관에 넣어 생매장하는 살인마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에바는 그 희생자 중 하나가 자신의 이복 여동생 잉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범인의 살인 수법이 자신의 꿈과 닮아 있다는 사실도. 범인은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경찰에게 쪽지를 보내 관이 묻힌 위치를 알린다. "모든 고통은 고통을 받아들임으로써 끝난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공격성 문제가 있는 강력계 경감 베른트와 똑 부러진 성격의 경위 유타는 팀을 이뤄 '관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지만, 에바와 잉에 주변의 모든 인물이 용의자로 보인다.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되는 잉에의 남편, 회사 경영권을 노리는 두 사람의 친구, 에바가 납치되던 날 함께 있었던 정신과 의사, 어릴 때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에바의 남동생, 그리고 브리타까지. 범인은 왜 여자들을 죽이는 걸까? 게다가 왜 하필 '관'에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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