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다부사 에이코 · Comics
128p
Where to buy
Rating Graph
Avg3.5(158)
Rate
3.5
Average Rating
(158)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던 딸이 엄마의 그늘을 벗어나 진정한 자립을 하는 과정을 그린 다부사 에이코의 데뷔작이다. 작가가 어려서부터 겪어온 엄마와의 갈등과 독립과정을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로 펼쳐낸다.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립에 이르기까지 자식으로서 느끼는 혼란과 불안, 죄책감, 괴로움 등을 코믹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기에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남들에게 말 못할 부모에 대한 고민과 상처들을 거침없이 드러냄으로써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엄마의 지나친 간섭과 통제, 자기중심적 사고와 강압적인 태도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스트레스로 돌아오는지, 이런 행동이 자녀의 인생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절대로 닮고 싶지 않은 엄마였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닮아가는 딸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딸의 미래이고 엄마에게 받은 상처는 딸에게 대물림 된다는 사실을 전한다.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려는 투쟁의 기록이기도 하다. 나아가 부모와 자녀 사이에 건강한 경계선을 설정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어 정체성을 되찾도록 인도한다.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젝시믹스 9주년 기념 ~80% 빅 세일

젝시믹스 · AD

Rating Graph
Avg3.5(158)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젝시믹스 9주년 기념 ~80% 빅 세일

젝시믹스 · AD

Author/Translator

Comment

10+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1장 - 엄마 컨디션 최고조 우리 엄마 화해 노트 에이코 거는 엄마 거! 실패하면 에이코 거! 갑자기 다니기 시작한 학원 그리고 세뱃돈이… 결사의 도시락 타임 엄마, 에이코가 직접 만든 케이크야! 용돈 주기로 약속했잖아요 귀 청소 사고 혼돈에 빠진 프리마돈나 누구를 위한 입시인가 부끄러운 질문 싸우고 트집 잡고 울부짖는 일상 여자의 싸움 엄마의 여름방학 우린 행복해 기브 미 브래지어 귀마개 해버리자 공공장소에서의 엄마 첫 알바 첫 스키 내 졸업식인데 친척들 사이에서 엄마의 존재 나를 위한 선택 2장 - 집에서 탈출 내 친구 = 엄마 친구? 일생일대의 부탁 에이코의 결단력1 에이코의 결단력2 엄마와 남친 사이 가출 OR DIE 도망칠 수 없어! 둥지를 떠난 거예요!! 약혼 생활 내 덕 죽고 싶다 피씨방 난민 3장 - 부모를 향한 의심 27세, 아빠와 처음으로 대화하다 아빠 너무 좋아 쓰레기봉투에 감격 결혼 인사 이상한 에이코1 이상한 에이코2 엄마의 공작 참회의 플리마켓 초대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사람 언제나 필승 결혼식 당일 에이코, 심란 고가품 구매 나란 애, 참 꼴불견 임신 발각1 임신 발각2 이제 지쳤어 엄마와 지내는 법 중절 수술한 적 있니? 아버지로부터 온 편지 이대론 죽을 거 같아 마지막 전화 저주에 걸린 에이코 4장 - 행복 엄마를 빼닮은 나 마인드 컨트롤이 풀린 순간 정신과 생각지도 못한 자기 치료 100프로 내 편 3년 후 에필로그

Description

엄마에게 받은 상처와 말 못할 고민들은 나만의 일이 아니었다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나쁜 딸인가요?” “엄마가 너무 싫어요. 같이 살고 싶지 않아요.”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편해요” ‘효’를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엄마를 원망하거나 비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보니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을 빌려 엄마와의 갈등을 얘기하는 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지고, 남몰래 상담소나 정신과를 찾는 이들도 늘어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허물없이 가깝다고 하는 엄마와 딸 사이라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 이면에 보이지 않는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얘기다.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다부사 에이코 역시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에 나가게 되면서 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수잔 포워드의 저서 『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가 불러온 반향과 더불어 화제가 되었고, 마찬가지로 어머니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엄마에게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찾고 자아를 확립하고자 하는 작가의 필사적인 저항이 담긴 책이다. 자기중심적인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딸의 투쟁! 그리고 자립하기까지의 이야기!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는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던 딸이 엄마의 그늘을 벗어나 진정한 자립을 하는 과정을 그린 다부사 에이코의 데뷔작이다. 이 만화는 작가가 어려서부터 겪어온 엄마와의 갈등과 독립과정을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로 펼쳐낸다. 에이코의 엄마는 지나치게 친절을 베풀다가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심하게 화를 내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이다. 작은 일에도 과하게 화를 내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에이코는 모든 것이 자기가 못났기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강제로 학원에 다니게 하고,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학교 행사에 못 가게 하고, 싸우면 직장까지 전화해서 화를 내는 등 엄마의 지나친 간섭과 통제에 괴로워하던 에이코는 엄마로부터 독립을 결심한다. 에이코는 엄마가 짠 인생 스케줄, 엄마의 통제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엄마와 싸우다 엄마를 밀치기도 하고‘ 누구 돈으로 대학 다니는데?’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전문대학에 입학하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무작정 집을 나와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하기도 한다. 에이코는 알바를 구할 때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남에게 물어본다. 결혼반지를 사러 가서도 마음에 드는 반지가 있다고 말하지 못하고 후회한다. 무엇이든 엄마가 결정한 탓에 작은 일 하나도 소신껏 결정하지 못하고, 남이 자신의 결정을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하는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문제는 첫 번째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자기 집에 얹혀살고 있다는 이유로 돈을 요구하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폭언을 하는 등 엄마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남자친구에게 무시를 당하면서도 끊임없이 그의 요구를 들어준다. 엄마같이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왔건만, 남편이 깨작깨작 밥을 먹는 모습에 엄청나게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엄마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무리 닮지 않으려 애를 써도 결국 엄마와 똑같은 행동을 할 거란 생각에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한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부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부모와 자식 사이에 관련된 책을 모조리 섭렵하는가 하면 최면 치료까지 받는다. 마침내 에이코는 이 모든 일이 나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비하나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자신의 엄마 역시 낮은 자존감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를 이해해보려는 단계까지 발전했지만, 엄마에 대한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엄마와 연락을 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면서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게 된다. 거역하면 나쁜 딸이 될까봐 두려운가? 내 인생을 지켜내려면 엄마를 미워할 용기도 필요하다 이 책은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립에 이르기까지 자식으로서 느끼는 혼란과 불안, 죄책감, 괴로움 등을 코믹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기에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남들에게 말 못할 부모에 대한 고민과 상처들을 거침없이 드러냄으로써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엄마의 지나친 간섭과 통제, 자기중심적 사고와 강압적인 태도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스트레스로 돌아오는지, 이런 행동이 자녀의 인생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절대로 닮고 싶지 않은 엄마였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닮아가는 딸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딸의 미래이고 엄마에게 받은 상처는 딸에게 대물림 된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 만화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려는 투쟁의 기록이기도 하다. 나아가 부모와 자녀 사이에 건강한 경계선을 설정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어 정체성을 되찾도록 인도한다. 엄마를 거부하고 싶은 마음과 죄책감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Collections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