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 3>아리를 자신의 연줄로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사냥터에서 사고를 낸 자윤. 자신의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신을 잃은 자윤을 보살피는 아리의 모습에 법민랑은 질투를 느낀다. 한편 사냥터 사고 뒤, 한락궁이 님이 준 사랑의 꽃이 드디어 피어나게 되자 아리는 자윤이 자신을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하고 들뜨게 된다. 여왕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급히 궁으로 간 아리 아버지 선품공은 우연히 한 궁녀가 떨어트리고 간 주머니를 줍는다. 그리고 여왕의 병이 독약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의원의 말에 선품공은 자신이 주운 주머니 속의 약을 의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