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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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교도관 오이카와 나오키는 곧 사형을 당하게 될 사형집행인들이 있는 장소로 배정을 받게 되고 그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이 언제나 어색한 나오키. 진심으로 반성하는 사형수도 있고, 부조리에 좌절하는 사형수도 있다. 그들의 행동, 그들의 말에서 주인공은 여러 가지를 보게 된다. 한편 옛날에 같이 야구를 했던 야구 소년 와타세 미츠루가 살인 혐의로 이곳에 들어오게 된다. 그는 가족을 모두 살해당하고 야구를 하기 위한 왼팔마저 불구가 되자 복수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그와 금지된 우정을 나누는 속에서 나오키는 사형제도란 무엇이며, 과연 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