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Michael Connelly · Novel/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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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넬리의 초기(1996년작) 걸작이자 현재까지도 그의 손꼽히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크라임 스릴러의 고전으로, 앤서니 상과 딜리즈 상을 동시 석권했다. 에드가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를 모티프로 형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주인공과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인 심리를 다룬다. 소설은 형제를 잃은 한 남자의 강박적인 집념에서 시작된다. 죽은 자들이 남기는 어둠의 시인 포의 시구,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모두 연결되는 기이한 살인 사건들,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끊임없는 추적…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내밀하고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한다. 신문사 사회부 소속이자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 잭은 갑작스럽게 쌍둥이 형이자 경찰 숀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잭은 가족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자살에 관한 기획기사를 준비한다. 그러던 중 형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문구가 에드가 앨런 포의 시구이고 타 경찰관 자살사건 속에서도 포의 시를 발견한다. 잭은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가장 연관성이 높은 몇 건의 자살 사건을 추려낸 잭은 이 사건들이 일련의 패턴―엽기적인 성범죄 살인사건 담당 경찰관의 스트레스성 자살―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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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Introduction 01 갑작스러운 소식 02 미끼 03 최고의 친구 04 사라진 희망 05 한 시간의 조사 06 베어 호수 07 PTL 네트워크 08 공간을 넘고, 시간을 넘어 09 새로운 확신 10 기소인부절차 11 시카고 경찰국 12 세 가지 가능성 13 아이돌론 14 법집행재단, 워싱턴 D.C. 15 공모자 16 또 다른 피해자 17 유혹 18 볼티모어 경찰국 19 속임수 20 시인 21 콴티코 기지 22 프로파일링 23 환상적인 기사 24 그들과의 인터뷰 25 피닉스의 피해자 26 달나라에서 온 자들 27 증거 수집 28 계획 29 시인의 메시지 30 선샤인 에이커스 31 빼앗기다 32 신의 말씀 33 배신 34 추적 35 새로운 협상 36 시인의 과거 37 결정적 증거 38 함정 39 폭풍전야 40 변화의 시기 41 기다림 42 혈투 43 마지막 의문 44 시인의 수수께끼 45 진상 조사 46 혼란 47 한 조각의 의심 48 뒤늦은 추리 49 일촉즉발 50 의심과 후회 51 사라진 가면 52 영원한 망령 53 죽음의 사내

Description

"범인을 잡을 수는 없지만 쫓을 수는 있다!"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 잭 매커보이, 형을 살해한 경찰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다! 앤서니 상 · 딜리즈 상을 석권한 크라임 스릴러의 고전 "나는 '고전'이라는 말을 가벼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시인》이야말로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한 번 읽고 치워버리는 작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까지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_스티븐 킹(작가)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그리고 《시인》 《시인》을 읽지 않았다면 마이클 코넬리 최고의 걸작을 놓친 것이다!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08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첫 법정 스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필두로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등 크라임 스릴러 걸작들을 소개해왔던 알에이치코리아는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잭 맥커보이'를 주인공으로 한 《시인》을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시인》은 마이클 코넬리의 초기(1996년작) 걸작이자 현재까지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토머스 해리스의 《양들의 침묵》 이후 이 장르 최고의 작품"(타임)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그해 앤서니 상과 딜리즈 상을 동시 석권했다. 형제를 잃은 한 남자의 강박적인 집념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에드거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를 모티프로 형의 죽음의 비밀을 쫓는 주인공과 그 대칭점에 선 살인자의 다층적인 심리를 다룬 크라임 스릴러다. 죽은 자들이 남기는 어둠의 시인 포의 시구,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모두 연결되는 기이한 살인 사건들,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끊임없는 추적…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내밀하고 심리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고품격 크라임 스릴러 《시인》이 지금 공개된다. "나는 죽음 담당 기자이다. 자살로 위장한 형의 살인 역시 내가 담당할 것이다…." 지방 신문사 사회부 소속이자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잭 매커보이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쌍둥이 형이자 경찰인 션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잭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경찰관 자살에 관한 기획기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전국 경찰관 자살 사건 조사 중 형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서의 문구가 에드거 앨런 포의 시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다른 경찰관 자살 사건에서도 포의 시가 발견된다. 이에 잭은 자살을 가장한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닐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가장 연관성이 높은 몇 건의 자살 사건을 추려낸 잭은 이 사건들이 일련의 패턴-엽기적인 성범죄 살인사건 담당 경찰관의 스트레스성 자살-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쫓기 시작한다. 살인사건 기획기사 전문기자인 주인공, 희대의 엽기 살인마를 쫓다 자살한 경찰, 에드거 앨런 포의 음울한 시구로만 남겨진 죽은 자들의 유언과 범인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거듭하는 FBI…. 믿어지지 않는 형의 자살과 을씨년스러운 느낌의 콜로라도의 눈 덮인 도시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주인공 잭의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에드거 앨런 포의 의미심장한 시구로 시종일관 묵직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릴 적 목숨을 잃은 누나에 대한 죄책감과 이로 인해 부모와 멀어짐으로써 가족에 대한 상실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잭 매커보이는 갑작스러운 형의 자살 사건에 강박적으로 몰두한다. 모두가 형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단정하는 가운데 잭은 경찰도 발견하지 못한 타살의 증거를 발견한 후 이 사건을 미국 전역의 연쇄살인과 연결 지으며 사건을 확장시켜 나간다. 직관과 경험으로 모든 증거와 단서를 연결하여 추리를 해나가는 잭은 '걸출한 탐정'도 아니고 '노련한 FBI'도 아니다. 자신이 발견한 증거를 토대로 사건의 전후맥락을 파악해나가는 잭을 따라가다 보면 천재 탐정의 놀라운 추리와는 또 다른 추리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특별하지도 않고 잘나지도 않은, 거기에 약점과 결함이 많은 잭이라는 인물은 평범한 우리 자신의 모습과도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소름이 돋는 듯한 완벽한 이야기 구조, 진정한 스토리텔러 마이클 코넬리의 저력을 맛볼 수 있는 작품 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포의 시는 형의 꾸며진 유언이자 연쇄살인범이 남긴 메시지로 살인범의 심리를 대변하는 한편, 죄책감 덩어리이자 상처투성이인 잭의 마음을 표현하는 역할을 한다. 어둠의 시인 에드거 앨런 포는 수많은 장르소설 작가들에게 훌륭한 소재가 되어 왔는데 이 작품에서 코넬리는 가장 독특하고도 세련된 방식으로 크라임 스릴러 속에 에드거 앨런 포를 녹여낸다. 또한 형의 살인범을 쫓는 잭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갖가지 증거와 인터뷰, 그리고 기사로 범인을 유추하는 과정은 잘 지은 복잡한 구조물을 연상시킬 정도로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추리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나하나의 상황과 증거들이 얼마나 치밀하게 얽혀 있는지는 작품의 마지막에 가서 무릎을 칠 정도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범죄 담당 기자로 일했으며 퓰리처 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코넬리의 경험이 이 작품의 논픽션적인 현장성과 생동감을 살려주는 데 크게 한몫했다. 2003년 스티븐 킹은 《시인》을 두고 "나는 '고전'이라는 말을 가벼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시인》이야말로 고전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평했다. 작품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의 이 초기 걸작을 통해 헤어나올 수 없는 그의 세계에 입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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