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윤성우 저자는 이번 개정판이 나오기까지 "C++ 서적의 개정은 마음 한 켠에 큰 짐으로 자리했었다."고 우리에게 말한바 있다. 윤성우 저자의 독자를 배려하는 집필성향으로 인해 C++ 서적 역시, 가장 많이 판매되는 C++ 서적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점점 더 부족한 서적이 되어갔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새로이 한 권을 쓸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개정을 완료하였으며, 초기 원고의 분량도 750여 페이지에 달했다. 하지만 저자는 이를 650여 페이지 분량의 서적으로 만들 것을 끝까지 요구하였으며, 이를 위해서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서 재편집의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학습에 불편을 주지 않는 '단계별 OOP 프로젝트'와 '연습문제 답안'의 글자 크기를 줄이면서까지 책의 분량을 650페이지에 겨우 맞춰 놓았다. 저자는 개정판의 집필을 완료한 날, 몇몇 담당자에게 본인이 수년에 걸쳐 빼곡히 작성해 온 'C++ 개정노트'를 보여주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우리는 그 노트를 보면서 그의 책이 왜 베스트셀러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의 집필과 강의에 대한 열정, 그리고 간섭은(저자님께는 죄송합니다)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일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