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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어느 날 갑자기 베를린 1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하이힐 대신 운동화, 형식 대신 실용성 누구를 위하여 크롭티셔츠를 입나 베를린에서라면 다 벗어도 좋아 발칙한 원칙주의자들의 클럽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문제는 다양성이야, 바보야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2 또한 지킬 건 지키기에 감수할 것과 감수하지 않아야 할 것 눈이 닿는 곳 어디든 녹색 빈 병 수거의 달인들 지키려다가 파괴하는 환경보호의 역설 반려견 키우기는 너무 어려워 여유와 혐오의 방정식 외국인을 ‘외국인’으로 불러야 할까 카메라는 주머니에 넣어두는 매너 3 세계인의 마음을 쏙 빼앗은 가난하지만 섹시한 역사와 예술의 도시 복고의 도시, 복구의 도시 퇴사준비생이 반한 베를린의 기업들 역사책을 뒤져 찾은 원조 맛집 열다섯 명 중 한 명은 베를린장벽 파편을 가졌다 4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주민들이 외친 “구글에 반대한다” 집값 인상의 주범 에어비앤비 관광객에 질린 관광도시 성매매 합법화와 《퍼킹 베를린》 편의점만큼 흔한 성매매업소 피울까 말까 피울까 말까 대마초 홀로코스트기념관에서 웃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