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계는 이제 같은 기술과 지식을 공유한다
‘평평해진’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파이낸셜타임스·골드만삭스 선정 올해의 책★★★
토머스 프리드먼이 말하는 세계화의 현재와 미래
미래의 흐름을 읽는 탁월한 분석!
“지식은 평준화되었다. 평평한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본주의는 무너지고 있다
위기의 자본주의, 대안은 무엇인가?
세상에서 가장 부자 나라이며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알려진 미국, 하지만 그곳에서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은 굶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미국의 사회적 불평등이 약 100년 만에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하지만, 이는 단지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사회적 양극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2012년 11월 18일부터 S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은 이런 현 사회의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고의 시스템이라 평가받았던 자본주의의 불편하고 참담한 뒷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그 흉측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불야성을 이루는 휘황찬란한 라스베이거스 한 귀퉁이의 하수구 아래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몸 누일 집 한 채 없어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 자본주의는 1%의 부자와 99%의 소외당한 자를 확실하게 구분 지었고, 점점 더 그 차이를 벌리고 있다. 콜센터의 일자리가 아웃소싱되어 직업을 잃고 딸을 데리고 차 안에서 생활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는, 이 책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이 예견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국경이 의미가 없어지며 우리의 일자리는 하나둘씩 아웃소싱되고 있다. 양극화와 함께 닥쳐오는 자본주의의 위기에서 우리는 가만히 손을 놓고 앉아 일자리를 뺏기고 있어도 되는 것일까? 이 책은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IT 혁명으로 하나 되는 세계
세계는 평평해지고 있다
공산주의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세계의 흐름은 자본주의에 편승하게 됐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듯, 전 세계의 국경도 무너지고 있다. 세계는 점차 평평해지고 하나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예전엔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듣는 데 몇 날 며칠씩 걸렸다면, 이젠 지구촌 전체에 소식이 퍼지는 데 단 몇 초면 된다.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하던 시대도 끝이 났다. 지구가 둥글다고 믿고 인도를 찾아 탐험을 떠났던 콜럼버스는 이제 내놓았던 명함을 거둬야 할 때인 것 같다.
베를린 장벽 붕괴와 윈도우의 출현, 웹브라우저와 워크플로 소프트웨어, 오픈소싱과 아웃소싱 그리고 아웃쇼어링 등은 세계를 평평하게 하는 열 가지 동력이다. IT 기술은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으며 소외된 지역이었던 인도나 중국이 이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국가와 기업이 지난 변화의 동력이었다면, 이젠 개인이 변화의 동력이자 주체가 되었다.
세계가 평평해지면서 여러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자연스레 나오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개된 정보의 용이성은 테러리스트들에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가 평평해지는 현상은 이제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이를 막을 수 없다면, 가장 잘 적응하고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평평해지는 세계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아라!
이제 많은 일자리가 아웃소싱될 세계화 3.0시대에 개인은 사고방식을 달리해야 한다. 세계적 차원의 가치관과 기술을 갖춰야 하지만, 결코 평범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가진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절대 아웃소싱할 수 없고 디지털화할 수도 없으며 자동화할 수도 없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는 언제, 어떻게 평평화 되었는지 그 동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개발도상국, 기업과 개인이 평평해지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평평한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과 개인은 어떤 특성과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평평한 세계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역량과 기업의 대처 방식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평평한 세계에서는 빌딩을 무너뜨린 9월 11일의 파괴적 상상력이 아니라,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11월 9일의 창조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평평해진 무한경쟁의 세계에 당면한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