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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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말고 낯선 곳에서 살아보며 느꼈던 리얼 감성 포토에세이!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은 좋은 것만 보고 싶고, 좋은 것만 느끼게 되는 흔하고 뻔한 ‘아름다운’ 여행일 뿐이다. 깊은 고민과 생각도, 그곳에 진짜 모습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속 깊은 정도 느껴볼 여유가 없다. 아니 굳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모든 것이 스치는 인연일 뿐이다. 그 짧은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추스르는 일 또한 쉽지 않다. 여행도 아니고 일상도 아니라면 어떨까? 적당히 살아보면 여행도, 일상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그곳과 자신에 대한 되새김이 좀 더 쉽지 않을까? 지은이가 낯선 곳에서 살아본, 낯선 곳으로 떠나 있던 3개월 동안 느꼈던 그곳에서의 이야기, 그곳에서 돌아본 자신의 이야기는 많은 젊은이들의 로망이자 공감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낯선 땅, 낯선 인생에서 살며 느낀 사랑, 이별, 미래, 희망, 일, 삶의 이야기!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당장 눈앞에 현실 속에 밀린 숙제들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모든 것을 뒤로하고 낯선 땅에서 살아보며 전혀 다른 삶 속에서 그동안의 내 삶을 들여다본다면 어떨까? 친구, 직업, 결혼, 이성, 미래, 현실, 사랑…. 또 다른 내가 되어 그동안의 나를 되돌아보면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나에게 가장 힘이 되어줄 사람, 나를 잘 이끌어 줄 사람 또한 ‘나’일 수 있으니까. 지은이의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 또한 낯선 땅, 낯선 인생으로 지나간 자신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 女.行.家(여.행.가) 윤서원이 여자 혼자 미국에서 살아본 3개월의 이야기 현지인처럼 그곳에 살아보며 또 다른 현재를 이해하는 것, 낯선 곳에서 살아보던 보스턴을 떠나 다시 뉴욕, LA, 그랜드캐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도시를 여행한 이야기.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이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특히 그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한 자신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 속으로 들어가 되뇌이듯 써내려간 솔직한 이야기는 마치 내 이야기인양 감정이 이입 된다. 꾸밈없이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는 통통 튀지는 않지만 잔잔하고 솔직하다. 또 그녀가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일들을 통해 자신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고 싶은, 생각보다는 생활을, 사실 보다는 스토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