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Umberto Eco
3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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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던 책이 재발간되었다. 왜 사람들은 스포츠에 매달리는가? 좁은 영화관에서 컬트무비를 즐기는 이들의 문화.심리학적 상태는 어떠한가? 슈퍼맨 신화가 현대의 하늘에서 섬광처럼 내리꽂히는 까닭은 무엇인가? 디즈니랜드가 제공하는 꿈의 모사품에는 정치적.사회적 의도는 숨어 있지 않나? 에코가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들은 이처럼 끝이 없다. 68년의 변혁기를 지난 후 유럽사회를 강타한 탈중심, 탈현대, 탈합리주의와 미국식 대중문화의 물결 앞에서 에코가 던지는 질문들은 20세기 말 인류가 처한 변화의 쟁점들과 정확하게 겹쳐진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변화의 문화사적 의미를 날카로운 시선과 그다운 풍자적인 필치로 해부하고 있다. 깊은 이론적 성찰과 현란한 글쓰기를 절묘하게 혼합해 '다른 식으로' 살고 꿈꾸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을 후리는 에코의 글쓰기의 매력이 한껏 뿜어나오는 책이다.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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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미국판 서문 1. 현대: 새로운 중세로 나아가는 길 위에서 종말론적인 가설 중세와 현대 팍스 아메리카나의 위기 지역의 베트남화 환경의 붕괴 새로운 유목생활 인세큐리타스 떠돌이들 아욱토리타스 사유의 형태들 짜맞추기로서의 문화 2. 극사실주의 제국으로의 여행 고독의 요새 악마의 말구유 마법의 성 구원의 수도원들 로봇들의 도시 오웰적 환경과 육화된 코카콜라 3. 세상사 읽기 '후진' 물건과 '삐까번쩍한' 물건 <레이디 바바라> <카사블랑카>: 컬트 무비와 상호텍스트적 콜라주 <카사블랑카> 또는 신들의 재탄생 데 인테르프레타치오네 사진 하나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사고 전람회 카탈로그의 서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명작을 만드는 데는 얼마 만한 비용이 드는가? 4. 세속 세계의 신들 신성함은 한갓 유행이 아니다 "인민사원"의 자살 오릭사는 누구 편인가? 국가의 심장부를 강타한다? '감방' 안에 갇힌 그들은 왜 웃는가? 사형에 관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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